세월 - 자수정
자수정
0
1303
2002.11.19 23:34
세월
자 수 정
纖纖玉手 孤枕單衾
日久月深 落花流水
手節說越 不惑 일세
가냘픈 고운 손
쓸쓸히 홀로 지새며
떴다 지는 해와 달 아래
떨어지는 꽃잎따라
흐르는 강물 같이
흘려온 지난 세월
어디로 흘러갔나
홀로 지샌 이부자리
돌아보고 돌아보니
고운 손 마디마디 굵어지고
흐르는 세월 따라
불혹이 나를 따르구나
자 수 정
纖纖玉手 孤枕單衾
日久月深 落花流水
手節說越 不惑 일세
가냘픈 고운 손
쓸쓸히 홀로 지새며
떴다 지는 해와 달 아래
떨어지는 꽃잎따라
흐르는 강물 같이
흘려온 지난 세월
어디로 흘러갔나
홀로 지샌 이부자리
돌아보고 돌아보니
고운 손 마디마디 굵어지고
흐르는 세월 따라
불혹이 나를 따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