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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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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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의 가을

최춘열 0 1653
이제 가을도 슬슬 물러가는
늦 가을에
산들의 나무들도 옷을 벗어가누나
비록 무등산의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를 들어내지만
오가는 등산객의
옷차림에
봄꽃이 만발한 듯
울긋불긋 수 놓누나~
무등산의 가을은
쓸쓸함이 없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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