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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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한 말

현영길작가 0 134
못다 한 말/玄房 현영길

               
눈 발자국 출근길 모습
우산 친구삼아 걸었던 출근 모습
늘 가족 생계를 위해 떠나시던  그길
밤하늘별 등불 삼아 걸어오시던 길
오직 한 길 향해 달려오시는 당신
소천하시기 전 아버지 모습 그립구나!
살아생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드리지
못한 이 불효자식 지난날 눈 녹아
거닐던 그 길 강물 되었구나!


시작 노트: 먼 길 떠나 아버지
지금 뵐 수 없는 이 땅 주님 계신
그곳의 생활을 노크합니다.
이 땅 살아생전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씀드리지 못한 삶 아버지의 사랑
하늘나라 천국에 계신 임이여
이 죄인 기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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