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커 버린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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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 버린 너

현영길작가 0 131
훌쩍 커 버린 너/玄房 현영길
               
               
훌쩍이는 너
어린아이 눈물인가?
세월 소리인가? 
마음 적시는 빗소리인가?
그대 눈물 흘리던 세월인가?
샘물 되어 이내 흐르던 눈물
고요한 밤 훌쩍이는 소리
영혼 눈물인가?


시작 노트: 세월이 나이를 먹듯
우리네! 인생의 삶이 훌쩍인다.
어린아이였던 영의 울부짖은 소리
성장하지 못한 어린아이의 믿음인가?
성장한 믿음의 소유자인가?
훌쩍 커버린 세월 무게만큼
성장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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