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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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노크

현영길작가 0 104
창문 노크/玄房 현영길
                   

창문 두드리는 너
참새 합창 일어나라고 하네
어제부터 내린 빗물 오늘도 내리고 있다.
세상만사 모두 빗물 가려 씻기어 가는구나
빗물 도랑에 모여 어디로 흘러가나
오늘은 거룩한 주일인데,
세상 잠든 자녀 깨우는
빗물인가?



시작 노트: 창문 노크하는 손님에 의해
눈 비비고 나니 참새 합장 소리
빗물과 화음 내는 노랫소리 참,
아름답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
교회 문 노크하는 당신의
마음 전율이 되어
흐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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