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꽃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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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꽃들의 이야기

현영길작가 0 156
지난밤 꽃들의 이야기/玄房 현영길


눈 비비며 기도 손
이불 옆 누워 있는 아내 흔듭니다.
고이 잠든 아내 화를 냅니다.
왜! 자는 나를 깨우냐고
언제부터인가? 내가 자는 날
아내 나를 흔듭니다. 참, 긴 여정 속
부부 담는가 봅니다. 아침 되면
마당 핀 예쁜 꽃 인사 합니다.
밤새 가린 예쁜 꽃단장 하고
눈 비비면 곱게 핀 방긋
아침 인사 합니다.



시작 노트: 부부 인연 함께한
많은 시간 뒤돌아보니 임이
함께해 주신 긴 여정 발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때론 밀어주시고
때때로 끌어주시며, 넘어지면 다시
일으켜 주신, 긴 여정 속 늘 함께 해주신
사랑을 알기까지 많은 세월 흘렀네요.
꽃들도 임 향해 방긋 웃는 좋은 아침에
나도 임을 향해 감사 기도 올립니다.
긴 여정 속 함께해 주신 임 향한
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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