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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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현영길작가 0 112
고드름 / 玄房 현영길
           
           
  지붕 위 꽃 피었습니다.
  동네 마을 길 흔 볼 수 있는 너
  넌, 햇빛 가려 사라지는구나
 
  우리네! 말 고드름 있습니다.
  쓴 고드름이 있는가 하면
  달콤한 고드름 있습니다.
 
  세상 마음 녹이는 너
  꽃 핀다면 세상은 온통
  고드름 세상 되지 않을까요.
 
 
 
 
  시작 노트: 어린 시절 고드름 따서
  벗과 칼싸움 놀이를 하던 옛 추억이
  생각이 납니다. 길고 뾰족한 고드름을
  맞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을 녹이는
  고드름이 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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