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쉬시는데 부탁을 드렸군요.
가족끼리 오붓한 저녁식사 시간도 잠시 미루시고
신속한 수정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이곳의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감사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목의 가로수들이
곱게 물든 묵은 잎새들을 훌훌 털어내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눈이 내릴 계절에 이곳은 본격적으로 나무들이
옷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시사랑님, 국화꽃향기님
시를 사랑하시고, 한국 시문학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한 날이시기를 바라며..
종종 소식드릴게요.


샌프란시스코에서
홍인숙(Grace)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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