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이론과 주역과 자유시의 경우 이상시와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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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이론과 주역과 자유시의 경우 이상시와의 공통점

李英芝 0 1425
1 시조이론과 주역과과 이상시와의 관계

시조는 3장 6구이다. 주역에서도 6효로 나뉘어 진다.
주역은 초효 · 2효 · 3효 · 4효 · 5효 · 상효로 나뉘어진다.  그 놓이는 위치는 초효가 맨 아래에 놓이고 그 위로  2효 · 3효 · 4효 · 5효 · 상효이다. 사람에 비유하여 초효는 서인 · 2효는 선비 · 3효는 대부 · 4효는 공경 · 5효근 군주 · 상효는 은자의 지위이다. 시조는 1구 · 2구 · 3구 · 4구 · 5구 · 6구로 나뉘어진다. 이 중에서 5구가 3자로 가장 절대치를 가진다. 주역의 5효의 지위는 특별한 것으로 6효중 가장 존귀하고 중요하다.

주역은 그 위치가 다음과 같다.

상효
5효
4효
3효
2효
초효
의 위치를 가진다.
이러한 지시기호는 3각형의 두 개인 입체리듬을 이룬다. 시조에서도 6구는 3장 내에 존재한다. 이러한 관계는 시에서도 연구한 바로는 이상시에서 같은 원리로 작용한다.
초장                    중장              종장
1  대립 혹은 순응의 짝  1    ↘   
2  대립 혹은 순응의 짝  2    ↘             
                                              (5째 자리)≻* 1  2    3  4
3  대립 혹은 순응의 짝  3    ↗
4  대립 혹은 순응의 짝  4    ↗

이 5째 자리는 이상시에 있어서 구호가 5개의 문장과 마침표가 5회로 되는 이유이다. 동시에 이 자리는 시조 종창 초구의 자리이고 시조 한편에 대한 내용이 3字로 축약된 절대의 자리인데 이 자리에서 이상은 3字 “나는참”이라 하였다. 
이 3구분은 서로 유기적 관계를 성립하는데, 첫째 오감도의 1 · 2 · 3 · 4호 가 오감도의 5 · 5 · 7 · 8호 와 대립적 관계를 확대와 수축은 1 → 5/ 상승과 하향은 2  → 六/ 성과 속은 3 → 七 / 피안과 일상은 4 → 8과 대립구조를 이룬다. 왜냐하면 이들은 반복의 특징과 분리의 특징을 지니기 때문이다. 이상시의 위대성은 이에서 그치지 않고  이들을 합하면서 회복으로 나아가는데 통일구조를 이루는 문장의 특징과 함께 합의 감탄은 九/ 균형적 결합은 10  → 111  ← 12/ 불균형적 결합은 13  →  ← 14/ 회복적 결합은 15호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감도의 전체구조도는 다음과 같다.



반복구조      관계                      분리구조       
시 제 1호      대립, 상응              시 제 5호         

시 제 2호    대립, 상응                시 제 6호                                시 제 10호
                                                                                                            시 제 13호
                                                                시 제 9호 통일구조  시 제 11호                    시 제 15호
                                                                                                            시 제 14호
시 제 3호    대립, 상응                시 제 7호                                시 제 12호

시 제 4호    대립, 상응              시 제 8호


 

앞의 구조도에서 설명된 구조의 특징은 1호 ~4호까지의 초월적 상징/ 6호 ~8호까지의 일상적 상징/ 9호 ~ 15호까지는 회복적 상징이다.
시조의 원리와 주역과 이상시에서의 동일성은 보편성으로서의 논의가 되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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