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정윤칠
1
1266
2014.09.22 21:44
나도 시인에 글쓰기가 안되요 방법좀 제 메일로 알려 주세요
제 메일주소는 jungych3968@naver.com 입니다
情人
사강 정윤칠
상수리 나무위 부엉이 사랑하는 정인 부른다
단풍나무도 추워하는 초겨울
덜덜 떨며 사랑하는 정인을 부른다
곱게 웃는 정인을 부른다
안개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면
단순한 진리의 이치를 깨닫기 까지
수리 부엉이 사랑하는 정인의 이름 부른다
편지를 쓰고도 붙치지 못하는
그리워 애타게 부르는 목소리되여
귀 세우고 귀를 세우고
저 잠들지 못하는 새벽으로 가는 길
모질다
모질다
가랑잎이 바스락 거린다
제 메일주소는 jungych3968@naver.com 입니다
情人
사강 정윤칠
상수리 나무위 부엉이 사랑하는 정인 부른다
단풍나무도 추워하는 초겨울
덜덜 떨며 사랑하는 정인을 부른다
곱게 웃는 정인을 부른다
안개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면
단순한 진리의 이치를 깨닫기 까지
수리 부엉이 사랑하는 정인의 이름 부른다
편지를 쓰고도 붙치지 못하는
그리워 애타게 부르는 목소리되여
귀 세우고 귀를 세우고
저 잠들지 못하는 새벽으로 가는 길
모질다
모질다
가랑잎이 바스락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