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새 시집 《한밤의 통화》(오늘의문학사刊)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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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새 시집 《한밤의 통화》(오늘의문학사刊)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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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제3시집 《한밤의 통화》(오늘의문학사刊)에 대하여



충남 논산 출신의 김진성 시인이 세 번째 시집 『한밤의 통화』를 출간했다. 새 시집 『한밤의 통화』에는, 김 시인이 추구해온 사랑과 삶의 편린이 가득하다. 쉽고 간결하고 정제된 형식에 담겨 있는 게 두드러진다.
---대전일보

20~30대에 겪었을 남녀간의 안타깝고 애틋한 사랑에 사로잡혔던 사람이라면, 시집 『한밤의 통화』를 읽으면 옛 생각에 잠길 것 같다. 다행히 통제하기 어려운 감정의 부침을 슬기롭게 넘어선 사람이라면 잔잔한 미소를 짓지 않을까.
---조선일보

첫 번째 시집과 두 번째 시집 속의 좋은 작품과, 최근작을 골라 엮었다. 지난 1989년《우리문학》으로 데뷔 이후, 스스로 외워지는 시만을 발표해왔다는 시인의 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사랑과 삶에 대한 평범한 주제를 독특하게 재해석해, 독자들의 가슴 속에 아름답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범우사刊『책과 인생』에서

김진성 시인은 자신의 시집에 있는 시를 모두 암송한다. 젊은 시절에 선배 시인들의 명시를 몇십 편 암송하는 일은 대수로운 일이 아니지만, 세 권이나 발간한 시집의 자작시를 암송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다. 이는 자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사랑의 표현이며, 어쩌면 결벽증에 가까운 집착으로도 보인다. 작품을 지은 자신이 외우지도 못할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없다는 순정한 마음의 반영일 터이기 때문이다.
---리헌석(문학평론가)의 작품해설 중에서

압축적이고  평이한 시어를 사용해 일상을 다루는 김진성 시인은, 메마른 시대에 사랑과 순정, 그리움, 가족애 등 자칫하면 소홀해지기 쉬운 화두를 시화(詩化)해 보편적 공감대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그의 특기는, 그 평이함을 평범치 않은 주제로 뒤바꾸는 반전(反轉)의 묘미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러한 반전의 상쾌함은, 주제를 바라보는 그의 정열과 독창성에서 온다.
---대전매일신문



  ■김진성(1962~)
  시인. 충남 논산 출생. 
  1989년 『우리문학』지에 구인환 · 나태주 선생 추천으로 데뷔.
  시집으로는 《중이 되고 싶다는 여자와》,
  《정희의 구름》, 《한밤의 통화》등이 있음.
  2004년 제3회 정훈문학상 작품상 수상(대전매일신문사 주관).
  대표작으로는 〈밤기차〉, 〈안개〉, 〈빈자리〉, 〈인연의 노래〉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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