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2
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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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3 18:25
사시사철 푸르름으로
치솟아 오르는
그리움을
마디 마디
울음으로 끊어 놓고
뼈속까지
다 비우고 나서야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하나있습니다
밑둥이 베이는 날까지
절대로
꺽어질 수 없는
내 마지막
생명같은 사랑입니다
치솟아 오르는
그리움을
마디 마디
울음으로 끊어 놓고
뼈속까지
다 비우고 나서야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하나있습니다
밑둥이 베이는 날까지
절대로
꺽어질 수 없는
내 마지막
생명같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