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지났네요
정영주
1
742
2004.05.06 13:10
애가 고집을 피우면 막 혼을 냅니다.
돌아서서 생각하면,
내가 자식일때 엄마는, 아버지는 나처럼 이러지 않았는데...
어제가 어린이날 이었습니다.
팔은 굽을 방향으로 굽지, 무조건 안으로 굽는게 아닌지라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었습니다.
부모가 되니 부모 심정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고마웠는지 느끼게 됩니다.
...
감춘다 한들 금방 들키고 말 뻔한 깊이
내 전부를 주어도
나는 그대의 전부가 되지 못한다
그대의 시작은 나였으나 끝은 되어 보지 못하고
되레 나는 없어도 그댄 있고
그대 없으면 나는 초라한 이름밖에 아무것도 되지 못하네
가만히 앉아 오늘도 그대에게 내 모든것을 보내며
그대 역류하여 내게로 오는 날
그대의 전부가 되어주리라 추억한다
돌아서서 생각하면,
내가 자식일때 엄마는, 아버지는 나처럼 이러지 않았는데...
어제가 어린이날 이었습니다.
팔은 굽을 방향으로 굽지, 무조건 안으로 굽는게 아닌지라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었습니다.
부모가 되니 부모 심정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고마웠는지 느끼게 됩니다.
...
감춘다 한들 금방 들키고 말 뻔한 깊이
내 전부를 주어도
나는 그대의 전부가 되지 못한다
그대의 시작은 나였으나 끝은 되어 보지 못하고
되레 나는 없어도 그댄 있고
그대 없으면 나는 초라한 이름밖에 아무것도 되지 못하네
가만히 앉아 오늘도 그대에게 내 모든것을 보내며
그대 역류하여 내게로 오는 날
그대의 전부가 되어주리라 추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