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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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 지났네요

정영주 1 742
애가 고집을 피우면 막 혼을 냅니다.
돌아서서 생각하면,
내가 자식일때 엄마는, 아버지는 나처럼 이러지 않았는데...

어제가 어린이날 이었습니다.
팔은 굽을 방향으로 굽지, 무조건 안으로 굽는게 아닌지라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었습니다.

부모가 되니 부모 심정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고마웠는지 느끼게 됩니다.
...

감춘다 한들 금방 들키고 말 뻔한 깊이
내 전부를 주어도
나는 그대의 전부가 되지 못한다
그대의 시작은 나였으나 끝은 되어 보지 못하고
되레 나는 없어도 그댄 있고
그대 없으면 나는 초라한 이름밖에 아무것도 되지 못하네
가만히 앉아 오늘도 그대에게 내 모든것을 보내며
그대 역류하여 내게로 오는 날
그대의 전부가 되어주리라 추억한다
1 Comments
가을 2004.05.08 02:06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한 6개월 되었나요?
시사랑 시의 백과사전을 잊지 않고 가입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정헌주 시인님의 약력과 시 두편을 수록하였습니다.
추가약력 내역을 알려주시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가져온 시두편이 있는데 전문인지 아닌지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쪽지나 코멘트 등으로 알려주세요.
http://www.allpoem.co.kr/?doc=psearch.php&writer=정헌주

오늘은 어버이날이네요.
부모님의 사랑 말로 다 어찌 표현하겠습니까..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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