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을 써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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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록을 써 보셨습니까

◎ 이영지 기독교시학

참회록을 써 보셨습니?까
 
다윋의 기념케 하는 시- 시 38:1-23
자기야(201501011) 李英芝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추석명절 기차를 타고 오면서 본 것은 젊은 남녀들이 서로들 마주서거나 마주앉아 ‘자기야’라고 불러대면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기야, 자기 라고 애칭을 부르는 이 자기야가 바로 여자가 자기의 남자에게 하는 애칭이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남녀가 서로 만나 이루는 이 모임은 단순한 달콤한 이야기가 아니다. 한 남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처절한 괴로움과 외로움과 비웃음과 온갖 천대를 다 받아가면서 한 가정을이루어 가는 힘이 솟아날 것을 약속하면서 엄숙한 결혼식이 된다. 이러한 희생과 어려움을 수행하지 못한다고 자책할 때 본인인 남자 나에게 오는 고문이라 생각되는 일생은 그야말로 남자의 자존심이 되는 하나님만큼의 인생을 살지 못하는 자책과 괴로움이 수반되는 일이다. 그러기에 남자의 일생은 괴로움이 있고 남모르는 자존심에 대한 괴로움에서 참회록을 쓰게 된다. 
사랑스러운 여인이 불러주는 자기는 남자의 대명사이다. 남자들은 이 자기야라 부르며 코맹앵 소리로 불러주는 여자 때문에 일생을 건다. 성경에서 히브리어로 기억하는 의미의 남자 애칭이 ‘자카르’는 시편 38편 전편에서 내내 이 나로 하여 존재론적 의미를 확대해 나간다.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38편은 ‘기념케’의 남자가 되어 있다. 남자 ‘자카르’는 다윋 자산의 존재를 아주 리얼하게 시로 짓는데 ‘내가 자기로’하고 있다. 자화상 시다.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뿐인데 남자를 자카르라 하고 여자를 ‘우네케봐’라 한다. 우리말에 ‘오 내게 눈 돌려 바라봐’라며 남자 자기는 여자에게 사랑하여 나와 같이 해 줄 것을 호소한다. 남자는 늘 자기의 여자가 자기만을 바라보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결혼을 하면 여자는 남자 하나만을 바라보려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 충실하면서 아침에도 잘 다녀오라고 대문 밖에서 바래주고 저녁이면 대문 밖에서 돌아오는 남편을 기다리며 살게 된다.
나와 결혼해주겠니 하는 ‘내게 와’ 여자의 남자는 자기로 눈을 돌려 일평생 바라봐 주기를 바라는 아내를 맞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남자 바로 아담인 자카르 살아가며 자고로 남자의 자존심을 건 일생이 시작된다. 연장을 지키는 남자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지키려 평생을 피땀을 흘리며 산다.
특히 다윗에게는 다윗의 자손 예수라는 커다른 자존심이 있다. 자기로 자기로 이름붙여진 다윗은 자고로’ 유일 무이한 다윗의 자손 예수계열에 선다. 하나님의 씨를 잘 지켜나가야하는 깊은 고민이 있는 다윗 자기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남자이기에 절대의 상징성에 대한 흠모가 남다르다. 그러나 절대자에 미치지 못하는 남자만의 한계성에  책임에 대한 깊은 회한이 있다.
그래서 시편 38편은 1절부터 주의 노로 책하지 마시고 분노로 징계치 마소서라고 한다. 절대자에 대한 흠모를 한국의 용비어천가에 있는 ‘님금하’ 하여 ‘하’ 존칭어를 쓰듯이 히브리어 하(󰗘)와 ‘니’ 발음으로 끝내는 리듬형식이다.
하니의 ‘하’와 ‘니’는 일정한 리듬을 타다가 11절 이후에는 끝까지 ‘니’로 이어진다. 그렇게 만든이의 그 분이 계심을 드러낸다. 말하자면 나보다 못한 사람을 내가 만들고 그래서 그 하는 일조차 하나님 자신의 일로 하고 대신하는 신앙계열을 정한다. 
하나님과 그의 형상대로 지어진 남자가 아주 예민하게 느끼는 주의 노는 다름 아닌 하나님이 나타내는 내음새이다. 주의 노가 코에 잽혀오는 내음새는 바로 하나님 아드님의 십자가를 잘 닦아내지 못한 책임이 있음을 자ᅟᅢᆨ한다. 주의 분노는 우 밑에서부터 밀려오는 하나님의 분노 내음새다. 이 내음새는 인간들의 잘못으로 그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야 하는 분노이다.
인간일뿐인 다윗은 하나님을 향하여 가장 인간답게 신만이 할 수 있는 예수님 십자가 질일로 자기를 너무 징계치말아 달라 간청한다. 그 고통은 ‘주의 살이’ 십자가 가시가 다윗에게 찔려온다. 고통은 살아있기에 맞보는 찔림이라 하면서 주의 옳은 손으로 여태 돌보아 주심을  알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느낄수 있는 살이의 고통이다. 하나님 집 안에 자신을 넣으려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신앙영웅 다운 면모를 보인다.
 사랑받는 다윗이기에 눈으로 보이는 물 말씀으로 살에 박아주는 이로 말씀향기를 맞보네한다. 고통스러운 괴로움을 다윗은 자신의 탓으로 한다. 잘못에서 자신 탓이라며 다윗은 주님의 사건을 자신의 큰 죄악때문으로 하며 내 머리에 박힌 못으로 안다. 그만큼 하나님 생각하기를 밤낮으로 하는 다윗의 삶은 이제 미쁘네’경지까지 간다. 말씀을 늘 입술에 달고 말씀 전하게 하는 이이로 미쁘네라 한다.
다윗의 괴로움은 그러나 버려지는 느낌에서 시를 지으며 그 이유가 늘 구브러진 상태임을 참회한다. 할려고 자신 뼈를 깎는 일상을 켜서 허리에는 아픔이 있어 십자가의 고통만큼 경험한다. 얼마나 잘 간직하려 버티었는지 마음 가슴이 상하여 신음이 절로 솨아같은 신음소리가 난다.
다윗의 삶은 하나님 대하여 기울인 나날이다. 11절 이후부터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이’라며 아도나이 다윗이 십자가에 달리는 마음이 되게 하시는 티아바티 내가 영원히 하나님의 지붕아래서 잘 하지 못하는 탄식을 베앝게 하는 이 놓게 하시는 하나님은 다윗 마음이 있는 심장을 하나님에게로 들어오라시며 손을 내미시는 이다. 다윗의 쇠하여 진 눈에 보이는 희미하게 보이는 손잡은 이이다. 겨우 잡은 손 때문에 눈물 고이게 하는 이야사 눈빛을 피하는 눈이 되게 하는 이이다. 십자가만큼 오게 하는이로 하여 고통분량이 커서 으 아파이 소리친다.
친구들이 나를 버려진 아이라며 친척들이 나를 억지로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이라며 참다운 삶을 살려는 나의 내 목숨가진 이 살을 부셔버리려 한다. 뻬앗으려 가슴을 도려내려 하는 이가 눈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윗이 정말 보니 그는 나를 지금까지 살아 있게 하신이고 다시 또 보니 내가 숨쉬고 있게 하시어 찬양으로 숨쉬게하시었다. 그럼으로 그대는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 꼭 잡아 주시는 이 곁에서 띄어 놓여지지 않으려 하는 근심을 털어버리라며 하나님의 형상만큼의 잘 된 삶을 살지 못하는 나를 내가 아오니 내 죄를 메어쳐 주시는 이가 있다. 
내 원수가 나를 베려 사내아이로 무서운 사내로 나를 미워한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향하여 그들이 나를 잡아뜨리지 제켜놓지 마소서 하고 십자가에서 부서지는 고통이 얼마나 큰 지를 내게 체험하게 하시는 이여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는 이름을 얻는 길에 고통을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가 되고 있다.
참회록을 써 보셨습니까
             

당신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나를 닮은 남자 자기라 하시고
이새의 말째 아들임에도 왕이 되게 하시고
이리 와 해서 온 이쁜 아내도 주시고
다윗의 자손 예수 족보도 주신
저는 다윗입니다.
자기로 불리는 남자입니다
당신의 형상 그 자존심 자기로 살라 했는데
싸움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아들이 나의 족보를 더럽히고
나의 여인도 뺏었습니다
나도 남의 여인을 뺏었습니다
디윗의 자손 예수라지만
그 분의 십자가를 잘 닦아내지 못햇습니다
주의 분노 내음새가 코 끝에잽혀욉니다
저를 향한 당신의 징계
주님의 살이 저의 살에 찔려 옵니다
그러나 제 살의 아픔도 고통도
제게 살이 있어 아픔이 찔려오는 것을

저의 탓이옵니다
머리에 못이 박히는 아픔
구부러진 저의 허리로
으아파아 신음을 내는데도
저의 미약한 손을 잡으시니 눈물납니다.
저를 살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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