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메아리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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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02:46
은파의 메아리
은파 오애숙
역사의 뒤안길 속에
어지러운 形局이다
잡다한 것 함 속에
넣을 수만 있다면
넣고 싶은 심정이다
허나 계속 이어지는
부패의 고리에 선 날
결단할 수 있는 의지
보내 드리고픈 찬사
황사이는 삭막한 대지
꽃비 한 줌 내려 주옵길
타향에서 두 손 모으나
도마 위 역사의 흔적
지울 수 없다 鼓喊친다
==============
形局형국
鼓喊고함: [명사] 북을 치면서 여러 사람이 함께 큰 소리를 지름.
은파 오애숙
역사의 뒤안길 속에
어지러운 形局이다
잡다한 것 함 속에
넣을 수만 있다면
넣고 싶은 심정이다
허나 계속 이어지는
부패의 고리에 선 날
결단할 수 있는 의지
보내 드리고픈 찬사
황사이는 삭막한 대지
꽃비 한 줌 내려 주옵길
타향에서 두 손 모으나
도마 위 역사의 흔적
지울 수 없다 鼓喊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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形局형국
鼓喊고함: [명사] 북을 치면서 여러 사람이 함께 큰 소리를 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