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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청산가자’의 나비효과 창조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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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6 10:21
‘나비야 청산가자’의 나비효과 창조시학
 글쓴이 : 李英芝
조회 : 405  
   ‘나비야 청산가자’의 나비효과 창조시학.hwp (106.0K) [0] DATE : 2017-12-06 10:21:53
‘나비야 청산가자’의 나비효과 창조시학
– 홍문표 시집 『나비야 청산가자』에 부쳐
 
이 영 지

1. 나비효과

(1). 음향리듬과 색채리듬

동천 홍문표 시인의『나비야 청산가자』는 나비효과를 가지는 음향리듬과 색채리듬 이영지, “『나비야 청산 가자』의 음향리듬과 색채리듬.” 『오늘의 한국문학 연구』동천 홍문표박사 회갑기념논총, 동천 홍문표박사 회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 (서울: 창조문학사, 1999), 974-1009.
을 가지는 창조시학이다. 유투브를 통해 홍문표 학자가 주장하는 문학특강 좋은 시의 조건과 창조시학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고 있는 바로 그의 시의 철학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창조시학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창조시학을 주장하는 학자이자 교수시인과 그의 시의 거리 좁힘을 실현하고자 하는 시의 코노테이션을 문제 제기한다. 홍 시인은 나비야 청산가자라는 제목에서 “나비야~”라고 부름으로써 ‘음향리듬’과 “청산 가자”로 인한 ‘색채 리듬’을 노출한다.
시의 조건으로서 리듬이 되는 첫째 조건은 홍시인의 나비야 청산가자와 고시조「나비야 청산가자」시조와 일반 공감대가 형성되어 대대로 이어오는 거리 좁힘이 되는 리듬의 반복이다. 이 시조작품이 시로서 거듭나는 리듬문제 제기는 본 연구자가 이미 공감대 형성의 시 낭송법 이영지, 「나비야 청산가자」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시 낭송법‘(서울: 세계시인대회 주제 발표, 부산해운대 관광호텔, 1998, 7. 30).
에서 밝힌 바 있고「창조문학」2017년 여름호 이영지, 한국문학심층탐구/「시조 ‘나뷔야 靑山가쟈’와 시 ‘나비야 청산가자’와의 유사성과 상이성」‘홍문표 문학 연구 9’ 창조문학 여름호 106호(서울: 창조문학사, 2017)., 23∼69.
에서 이에 대한 연계성의 홍시인『나비야 청산가자』시집이 시대를 뛰어 넘어 면면히 이어오는 한국문학의 정서에서 비롯된 리듬이라는 점을 밝힌바 있다. 
본고에서는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나비효과로 인한 리듬을 통하여 리듬의 이유가 나비가 이 세상에 이로움을 준다는 전제하에 홍 시인의 시를 탐색 연구하고자 한다. 이로움이란 홍 시인만이 아닌 모두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시의 깊은 의미가 되는 나비의 효과가 되는 코노테이션이다. 다시 말하면 시가 구원의 문학이 될 수 있다는, 그래서 하나님도 좋아하시는 시가 되는 코노테이션의 관점을 연구하고자 한다.
나비박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약 2만종의 나비가 있다 석주명, 나비박사인 석주명은 나비 채짐과 연구에 평생을 바친 박물학자로서, 1908년 평양에서 태어나 50년 6 · 25 전쟁 와중에 42세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뜨는데 그는 특히 우리말을 아름답게 쓸 줄 알았던 국어학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나비를 부르는 아름다운 이름은 그가 다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비 연구 분야에 순수한 우리말이 잘 살아 있게 하였다. 그는 우리나라에 2백 50종의 나비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으며, 약 75만 마리의 나비를 채집해 표본으로 만들었고 나비 관련 논문도 1백 30여편이나 남겼다. 그 중 1836년에 발표한 「배추흰나비 변이곡선」「조선사 나비 총목록」은 오늘날에도 세계적으로 빛나는 업적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영국의 ‘왕립아시아학회’로부터 의뢰받아 2년 만에 완성한 『조선사 나비 총목록』은 그를 세계적인 곤충학자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오늘날까지도 우리나라 나비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필독서가 된다. 또 나비 채집 차 머물렀던 제주도에서 연구한 『제주도 방언집』은 육지의 영향을 받기 전 제주도 고유의 언어를 채록한 것으로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특히 학생들에게 자연과 과학을 더 많이 가르쳐 탐구정신을 길러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쏟았다. 평생을 나비와 우리 산천밖에 몰랐던 세계적인 나비학자 석주명은 일본의 창씨개명을 거부한 학자이다.   
한다. 이 이름들 중 임의로 본 네발 나비 가장 많은 종류 네발 나비. 원래 나비는 곤충의 다리가 일반적으로 여섯이지만 앞 다리가 아주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아 네발다리같이 보이어 네발 다리 나비라 한다. 네발나비과(Nymphalidae) 네발나비아과(Nymphalinae)라 한다. 학명 Polygonia c-aureum (Linnaeus, 1758)이다. 분포지역 한반도, 인도네시아, 중국, 타이완, 아무르, 일본 출현 시기 6~8월, 8월~이듬해 5월〈연 2~4회 발생〉.
 · 노랑나비 나래 끝 검은색 테에 노란색 띠가 있다. 암컷은 뒷나래 윗면 중실 에 노란색이 있다. 암컷에 검은색 중심의 노란색 점이 있다.
 · 줄꼬마팔랑나비 팔랑나비과에 속한다. 나래 길이 28∼31 mm.
 · 호랑나비 호랑나비는 850여종이 있다. 수컷이 18,200개, 암컷 15,300개.
 · 제비나비 나비목 호랑나비과 학명 Papilio bianor Cramer, 1777 4월, 6월, 7월, 8월에 출현.
 · 팔랑팔랑 나비 팔랑팔랑 나비 종류: 왕자팔랑나비 · 멧팔랑나비 · 왕팔랑나비 · 줄꼬마팔랑나비 · 검은테떠들썩팔랑나비 · 수풀꼬마팔랑나비 · 푸른큰수리팔랑나비 ·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 파리팔랑나비 · 수풀떠들썻팔랑나비 · 수풀알락팔랑나비 · 줄점팔랑나비 · 참알락팔랑나비 · 산줄점팔랑나비 · 돈무늬팔랑나비 · 황알락팔랑나비 · 꽃팔랑나비 · 흰점팔랑나비 · 지리산팔랑나비 · 꼬마흰점팔랑나비 · 은줄팔랑나비 · 대왕팔랑나비(벳남멋진사나이의 글).
 · 상제나비 학명 : Aporia crataegi (Linnaeus, 1919), 흰나비과 상제나비.  중국북부 이베리아, 강원도 동북부 강원도지역 분포. 앞나래의 길이는 약 3.5cm정도. 몸은 검은색이고 백색털로 덮여 있다. 산기슭 관목림 숲 차가운 기후대의 관목림에 살며, 애벌레는 사과나무, 살구나무 등의 과수의 잎을 먹는다. 멸종 위기의 I급 동물(35) 곤충류
 · 왕자 팔랑 나비 팔랑나비과(Hesperiidae) > 흰점팔랑나비아과(Pyrginae) 학명 Daimio tethys (Ménétriès, 1857) 한반도, 미얀마 북부, 중국, 타이완, 아무르, 일본 5월 중순~8월〈연 2회 발생.
 · 사향제비나비 호랑나비과(Papilionidae) 학명 Byasa alcinous (Klug, 1836) 한반도(제주도, 울릉도 제외)와 중국, 타이완, 연해주, 일본에 5~6월과 7~9월 연 2회 발생.
 · 멧팔랑나비 팔랑나비과(Hesperiidae)>흰점팔랑나비아과(Pyrginae) 학명 Erynnis montanus (Bremer, 1861) 한반도, 중국, 아무르, 일본에 분포 한반도 4~5월 수원 강원 경기 전남 연 1회 발생.
 · 범나비 약 8~12cm 호랑나비 · 산호랑나비 · 이른봄애호랑나비 등이 많고, 전세계에 850여 종의 호랑나비가 알려져 있다.
 · 각시멧노랑나비 각시멧노랑나비는 산기슭의 숲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활동한다. 엉겅퀴, 개망초 등의 꽃에 초가을부터 흡밀한다. 수컷은 습기 있는 땅바닥과 나뭇재에 잘 앉는다. 월동한 암컷은 봄에 식수의 새 잎이나 줄기에 한 개씩 산란한다.
 등 등 모두 팔랑팔랑 날아다니며 나비효과를 일으킨다. ‘이른 봄 애호랑나비’의 경우 진달래꽃을 너무 좋아해 진달래꽃이 필 때 나타나 진달래꽃이 지면 사라진다. 애호랑나비가 숲 속을 넘나들며 봄을 알리는 시간은 고작 열흘뿐이지만 나비효과는 찬란한 봄을 알리는 신호이다. 나비들이 나비 자기가 좋아하는 선택 리듬을 가지듯이 홍시인도 공감대가 형성된 시집 제목『나비야 청산 가자』의 빵빠레를 울림으로써 나비효과의 음향리듬과 색채리듬을 펼친다.
나비의 경우 ‘삼팔선을 경계로 남한에만 있는 ’남방부전나비‘, 북한에만 있는 ’큰 주홍 부전나비‘의 예에서 남북한 분리로 인한 상상력 선택리듬을 지닌다. 남방부전나비의 색상은 파랗고, 큰 주홍 부전나비의 색상이 붉은 마치 태극기의 빨강 파랑 구별되는 상징으로까지 비약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 나비효과는 홍 시인이 선택한 나비야 청산가자의 나비효과를 선택한 시인의 자유가 이 시집에 있다. 이러한 나비와 시와의 연관성은 석가모니조차도 ‘나비여, 나는 브라민의 경전에서 배운 것 보다, 나비, 너에게서 배운 게 더 많다’라고 한 말을 음미해 볼 만 하다.
홍 시인이 나비를 나비야 청산가자 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된 거리를 긴밀하게 하는 일차적인 시인의 감성은 나비의 온몸이 비늘가루로 덮여 있어서 현미경을 통해 보면 마치 천연의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아름답기가 거의 환상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가 가지는 가장 구체적인 의미는 구원이라는 이미지가 홍시인에게 아주 환상적인 마음의 꿈을 이루는 경지로 유추 상상력을 동원시킨다. 바로 홍시인이 꿈을 먹고 사는 시인의 시를 통한 구원을 사모하는 시인임을 행복해 하기 때문이다. 이와 연관한 홍 시인의『나비야 청산가자』시집을 통하여 환상적인 시인의 삶을 동일시시킬 수 있다.
구원은 먼 거리가 아니라 삶의 가장 가까운 거리 바로 홍 ㅅ인의 시에서 찾아진다. 그 예는 그토록 이성적인 문학비평과 이와는 전연 다른 경지가 되는 시를 겸하면서 그의 비평이론을 실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나비야 청산가자는 그의 심상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바로 나비를 시의 유별난 법칙이 따라는 동일시하는 색채리듬과, 사람들에게 청산가자고 청유하는 음향리듬이 있는 나비효과를 나비야 청산가자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청산가자, 즉 ‘청산’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소망의 상상적 세계 이화영, “「청산별곡」의 대립적 사고의 반전」, 『고전문학연구의 새로움』(서울: 태학사, 1996), 15.
 ‘청산가자’라 함은, 이상적인 공간, 구원의 세계로 가자고 하는 보다 깊은 뜻의 그의 학설 창조시학이다. 이 연구에서 다루어지는 나비효과로 접근되는 코노테이선이다. 이 의미는 보다 깊은 뜻이 되는 삶에 지친 이웃을 향한 위로가 있음에 학자이자 교수시인으로서의 삶의 소명을 보이기 때문이다. 청산을 향하여 멀리, 그리고 빨리 서둘러서 가자 눅 2:11에서는 우리에게 이루어진 일을 빨리 보러 가자하고 있다.
고 하게 되는 이 구원의 길을 시인 혼자만이 갖기에는 본인 스스로가 허락되지 않기에 이웃을 향해 청유의 소명의식을 갖는 코노테이션이다. 신앙적으로서는 절대자가 지키는 명령이 더 강하기 때문에 청산 가자고 하게 된다.
이 청유의 음향리듬은 색채리듬에 긴밀히 연결된다. 나비  왕오색 나비-네발나비과 나비 중에서 가장 머서 왕자가 붙었다. 오색 무늬의 날개가 햇빛에 반사되면 쪽빛으로 빛나는 장엄하고 화려한 나비다(1993. 6. 24, 경기도 주금산).
    뿔나비- 입술이 툭 튀어나와 마치 빨대로 주스를 빠라 먹는 것처럼 보인다. 날개도 손톱으로 뜯어낸 것처럼 모가 나 있다(1997. 8. 7, 경기도 소요산).
    애기줄나비- 열저을 못참고 때때로 나방처럼 한밤중 강렬한 불빛속으로 뛰어드는, 나비치고는 특이한 그리스의 여류시인 사포의 이름이 들어 있다(1994.  5. 7, 충남 발안).
    붉은 점모시나비-백색의 투명한 날개에 붉은 점 무늬가 찍혀 있어 매우 매력적이며 수컷이 교미를 끝낸 암컷에게 자신의 분비물로 정조대를 채우는 특이한 습성을 갖고 있다. 빙하시대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 낸 강인한 나비(1996. 6. 20, 백두산).
    큰 점박이푸른부전나비-날개에 푸른 빛이 돌며, 늦여름 딱 한 번 발생, 비살더털개미와 공생관계, 개미집에서 개미와 함께 살며 개미에게 자신의 애벌레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먹게 하고 자시는 개미의 알이나 애벌레를 먹는다(1993. 8. 15, 강원도 광덕산).
    입술나비-아이보리색의 나비로 나비모양이 입술모양으로 생겼다.(경상북도 안동시 이육사 문학관 주변, 2010년 펜클럽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였다가 8시경 아침산책길에서 이영지가 발견).
류의 네발 나비, 공작나비 들 모두모두 일상에서 사람들이 붙여준 그 긍정적인 이미지들이 화려한 무늬를 더욱 지닌다. 나비가 그 아름답고 환상적인 날개로 나비자신을 보호하는 이미지가 그대로 전해진다. 이러한 색채 이미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생명을 보전하려 한 무늬를 활짝 펴서, 적이 그 무늬만 쪼개 놔둠으로써 신체의 다른 부분을 보호, 생명을 보전하려는 본능의 의미들과 연계시켜 보면, 생명을 보전하여야 할 우리들의 생명에 대한 보호의식이 바로 구원의 문학을 택해야 하는 그래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청유의 의의 연쇄망을 가지는 음향리듬이며 색채리듬이다. 어쩌면 홍시인 자신이 자신을 보호하려는 그 엄중한 삶의 의미를 은유한 나비효과의 코노테이션이다.
이러한 나비의 메타포는 홍 시인에게서 은유적 상징으로 ‘유리창 나비’, 신선처럼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사는 ‘신선나비’, 눈물이 흐를 듯 아름다운 눈동자로 묘한 매력을 지니는 나비의 그 오묘한 날개의 화려한 ‘왕 오색나비’ 중 하나일 것이라고 가정해 본다. 나비류로서의 드문 ‘부처 사촌나비’, ‘봄 처녀 나비’, 굴뚝 주변에 사는 ‘굴뚝 나비’, 사향 냄새를 풍기는 ‘사향제비나비’, 학명이 이리스(무지개의 여신)인 ‘번개오색나비’ 등 등 그 수많은 나비 중 홍 시인이 지향하는 나비는 푸른 청산을 향하여 가는 푸른 ‘신선 나비’에 해당될 것이라고 유추된다.
음향리듬과 색채리듬을 아주 긴밀히 탐색하는 시각은 홍 시인이 늘 상 어우러짐의 시학을 택하는 데 있다. 조화의 관점을 지니는 “너희의 모든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이현주, 『장자산책』(서울: 다산글방, 1990), 124-126.
하는 진리와 연계된다. 이 의미 확대는 사물을 바라보는 홍시인과 대상과의 거리를 좁힌 기능 바로 절대자의 사랑 흠모로 받아들인 마음이다.

(2). 은혜 갚기

행복을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님을 가장 가까운 자기의 마음속에 들인 홍교수의 행복비평의 그 많은 시 평론이 이를 입증해 준다.
홍문표 비평가의 해설제목: -다소 누락된 부분은 앞으로 찾아서 보완할 것임

1992:‘사랑과 구원의 영원한 연가’ 『뜨거운 우울』(권오욱)
    ‘고향, 그 원초적 향수의 시학’『네가 우는 이 순간만은』(신계전)
1993: ‘한 여성의 위대한 길’ 『꽃가마 언덕길』(김순애)
    ‘영혼의 자유와 진동하는 언어’ 『소리의 계단위에서』(박경혜)
    ‘화해와 통일의 절절한 언어’『통일촌에서 하룻밤을』(최일환)
1994: ‘소멸과 생성의 변증법’ 『바람 불고 비 오는날 내 영혼이 그대에게』(최일환)
    ‘순수한 서정시의 미학’ 『한번은 나부끼는 바람이고 싶다 』(장병천)          ‘그리움과 사랑의 그 신비한 발성’『침묵으로도 다하지 못하는 그        리움』(김영태)
    ‘순수한 서정시의 미학’『한번은 나부끼는 바람이고 싶다』(장병천)
    ‘시조의 조형적 실험’ 『영혼이 깨어나는 아침꽃길』(여명옥)
    ‘연꽃 속에 빛나는 불심의 시학’『연꽃 속의 작은 보석』(박영숙)
1995: ‘종교적 구원, 시적 구원’『남의 아픔 훔쳐먹다가』(동옥균)
    ‘싱그러운 감성의 연가’『내 영혼 머무는 곳에 』(장태숙)
    ‘밤바다 그 연민의 공간’『밤바다 』(이상례)
1996: ‘종교시와 예술시의 가능성’『등불 하나 가슴에 달고』(이훈식)
1997: ‘은빛 언어의 환상’ 『행복의 순위 』(이영지)
    ‘보다 시적인 눈물을 위하여’『가로등으로 서 계신 당신』(장혜영)
    ‘창고에 가득한 별을 느끼며’『끝없이 님을 부르고 있네』(육종관)
    ‘새벽달 같은 소망’ 『새벽달』(조명숙)
    ‘당신과 그리움과 하늘의 시학’『낮에 하지 못한 말』(김영천)
    ‘어느 페미니스트의 고백’ 『나는 너를 믿지 않는다』(최대남)
      ‘바람꽃 뿌리찾기’ 『하늘 바람꽃이 핀다』(김영태)
      ‘당신과 그리움과 하늘의 시학’ 『낮에 하지 못한 말』(김영천)
1998: ‘순수공간에의 그리움’ 『아직도 나는 흔들린다』(조임생)
      ‘섬으로 걸어가는 시적 메타퍼’『강물은 걸어서 섬으로 간다』(조완수)
1999: ‘푸른들, 푸른 마음’『푸른들의 아이들』(배진희)
      ‘양적 사유와 달관의 시학’『아침에는 풀잎의 숨소리가 들린다』(동옥균)
2000: ‘하르헨의 하늘에 빛나는 모국어’『하르헨의 하늘에 빛나는 모국어』(김재성)
    ‘반짝이는 사랑의 언어’『은행나무 사랑』(구경분)
    ‘시조의 정신주의 탐색’『일어서는 풀잎무늬』(노종래)
2002: ‘디지털과 우주와 서정의 경계’『혼돈 속에 핀 코스모스』(손국락)
    ‘존재탐구의 따뜻한 응시’『반딧불이를 찾아서』(윤영화)
    ‘짙푸른 물결이 되어 부르는 노래’『에덴동산에 드어간 기분이          었어 무화과는 따먹지 않을래』(조명숙)
      ‘언어의 순수성과 삶의 성실성’『달리는 차창에 걸린 수채화』(김모수)
2004: ‘정체성의 인식과 따듯한 시학’『하얀 강』(최석봉)
      ‘실존의 자각과 자유에의 열정’『깊은 강』(최임선)
      ‘연민과 따스함이 절절한 노래’『Las Vegas에 핀 상사화』(김성자)
2005: ‘정말 고목에 꽃들이 만발합니다’『고목에 핀 꽃』(김금옥)
      ‘일원적 깨달음의 묵시적 언어’『영혼의 소리, 소리』
      ‘시로 승화된 목회자의 진실’『시간이 남긴 자리』(김성동)
      ‘시간 놀이의 새로운 신화’『사계』(정보암)
      ‘소중하고 뜨거운 사랑의 연가’『둥근 사랑을 보았다』(홍이선)
      ‘사랑과 그리움의 시학’『그리움으로 익어 가는 사랑』(양복순)
      ‘꽃밭으로 가는 시적 상상력’『내 책갈피에 꽂혀 있던 사랑』(이은일)
      ‘기다림과 체념의 시학’『그대를 기다리며』(이양복)
2006: ‘비움과 채움의 시적 진실’『홍시』
      ‘?’『달팽이』(장정자)
      ‘신앙과 시학의 빛나는 등불’『주홍빛신호등』(김모수)
      ‘사랑과 그리움의 절절한 연가’『별을 심는 마음』(이기자)
      ‘시적인 시간의식과 상상의 미학’『부화』(이유)
      ‘들소 그 지극한 사랑의 연가’『마음 나들이 생각 나들이』(박영춘)
2007: ‘붕정만리의 장엄한 시학’『붕정만리』(최창수)
      ‘사랑과 희망의 시학’『내가 닮고 싶은 민들레』(조은순)
2008:  ‘소망하고 그리워하는 인간의 노래’ 『하늘 땅 그리고 우리』(김영숙) 
      ‘부정(父情)의 애절한 영가’ 『내 마음의 유적지』(김성기)
      ‘하늘로 비상하는 나이테의 시학’『문 앞에서』(석정희)
      ‘넉넉한 삶과 아름다운 문장’『지금 어떻게 지내니』(오양원)
      ‘에덴으로 가는 꽃길’『내 사랑 영원히』(박기임)
      ‘그리움과 소망의 서정적 시학’『네잎 크로바의 비밀』(유수영)
      ‘투명무늬의 순수한 상상력’『투명의 무늬』(김모수)
      ‘지적 상상력의 순례’『느림의 미학』(윤영화)
2009: ‘에덴으로 가는 꽃길’『내 사랑 영원히』(박기임)
2010: ‘처절한 존재인식과 질서의 시학’『정신병동』(최임선)
      ‘인간과 자연, 그 영원한 아리랑의 노래’『아리랑上』(차경섭)
      ‘상실의 극복과 기다림의 서정’『내 안에 숨은 사랑』(김영숙)
      ‘저 높은 곳을 향하여’『님 사랑의 노래』(임영섭)
      ‘눈물과 화해의 에코토피아’『우리가 눈물을 흘리지 않아 강            물도 심장이 마른다』(이영숙)
      ‘시에서 길을 묻다’『나 그리고 너』(석정희)
      ‘그의 하늘에 있고 싶다’『침묵을 노래하는 악기』(조성호)
      ‘아포리즘과 성실성의 시학’『지금까지 꿈꾸며 기다린 그날은
      살아온 날들 속에 있었네』(신덕자)
2011: ‘봄의 미토스와 서정적 공간’『꿈꾸는 날개』(맹숙영)
      ‘봄의 미토스와 서정적 공간’『바다가 하늘을 가슴에 푸무지            않았더라면』(최정숙)
2012: ‘불도 삼매의 장엄한 시학’『화엄의 꽃』(한화덕)
      ‘뜨거운 민초의 시학’『아스팔트 위에 핀 꽃』(박영춘)
      ‘어느 노익장의 지순한 사랑의 노래’『연가』(김가용)
      ‘하늘과 땅으로 엮어진 비단길’『씨줄과 날줄의 인연』(전영란)
      ‘자연친화와 유유자적의 시학’『어떤일월』(이양복)
      ‘존재 탐구와 진동의 시학’『사과 밭에서』(이주윤)
      ‘진실한 삶의 자전적 시학’『자갈밭에 떨어뜨린 한줌의 모래』(문여상)
      ‘만남을 위한 길찾기의 시학’『작은 들꽃 하나가』(신영미)
      ‘우리말 시어의 놀라운 감동’『삐리기』(최옥근)
      ‘동심과 자연과 순리의 시학’『여운이 기∼인 메아리가 귀를            노크하다』(김기욱)
2013: ‘비움과 희망의 따뜻한 노래’『양란 앞에서』(이용애)
    ‘자연친화의 생명적인 노래’『외로운 뻐꾹새』(박성대)
    ‘역경에 빛나는 천사의 노래’『작디작은 몽당연필 하나』(김현정)
    ‘예술 선교의 새로운 지평’『에스더 황후』(박승일)
    ‘봄 햇살, 봄 꿈동산의 시학’『분홍방울 달고』(박기임)
    ‘절제와 성찰의 아름다운 시학’『따뜻한 기억』(김샘나)
    ‘탐라의 자연과 시적 상상력’『서우봉노래』(한문용)
2014: ‘존재자각의 비장한 언어’『이슬, 노을 그리고 무지개』(김가용)
    ‘오후의 시간과 비움의 시적 상상력’『오후 네 시, 새 출발 준          비할 시간』(정보암)
    ‘빛과 소망으로 가는 길’ 『아침 노을』(이아영)
    ‘아름다운 황혼의 노래’『꽃지고 낙엽 지니』(김가용)
    ‘아름다운 오후 그 역설의 노래’『봄이 오고 있잖아요』(봉순희)
2015: ‘자연 친화의 지극한 시학’『미안해』(채영선)
    ‘추억으로 승화된 서정의 노래’『추억은 너울지고』(김가용)
    ‘향토적 서정의 뜨거운 언어’『장막을 벗고』(황우진)
      ‘사랑으로 어우러진 천국의 시학’『사랑이랑행복이랑』(이영지)
    ‘그리움과 사랑의 세레나데’『누군가에게』(김태희)
      ‘중년의 반란, 그 아름다운 도전’『풍경이 나를 흔든다』(임말연)
    ‘불교시의 새로운 가능성’『즐거운 공놀이』(강병철)
    ‘풍요로운 삶의 시학’『아직도 못다 한 말』(임갑빈)
    ‘경계를 넘어 시의 세계로’『경계』(김혜숙)
2016: ‘시로 쓴 감동의 노인학’『노을에 기대어 서서』(김풍배)
      ‘뿌리 깊은 나무와 또 다른 별’『또 다른 별이 되어』(송정용)
      ‘시와 자연과 당신의 향연’『향연』(채영선)
      ‘농익은 시와 삶의 고운 비단길’『꽃 반짇고리』(공병옥)
2017 ‘사랑과 자성의 시학’『강남 갔던 제비는 돌아왔건만』(김가용)
    ‘존재의 순리와 사랑의 시학’『가마우지의 한나절』(김기욱)
    ‘고난 극복의 아포리즘’『천개의 소망이 되어』(유정욱)
    ‘산처럼 물처럼 풀꽃처럼’『물의 뼈』(김경호)
    ‘열정과 거듭나기 시학’『그리다 만 건널목』(김순자)
    ‘역동적 사역의 시적 형상’『주님만 바라보며』(황동익)
    ‘자연 인간 고향을 품은 사랑의 시’『사랑의 계절』(김춘희)
    ‘온새미로 가는 순천명(順天命)의 시학’『생명의 숨소리를 난 사랑          한다』(김서휘)


마치 하늘은 하나를 얻어서 맑고, 땅은 하나를 얻어서 신령하고, 하늘은 하나를 얻어서 가득하고, 만물에는 하나를 얻은 인간의 삶이 있다 이현주, 『장자산책』(다산 글방, 1296), 124-126 참조.
는 진리 나비효과의 꿈을 가진 시인이 겪는 비평실력경험이다. 행복한 가슴을 가진 홍비평가는 시평을 맡긴 시인에게 불행을 안겨 주지 않는 원칙을 지닌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마음에서는 불행한 말이 나갈 수 없으며 시평을 받은 시인들은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는 징크스가 있게 된다.
나비효과는 당장 홍시인의『나비야 청산가자』에서「나비야 청산가자」의 4편밖에 되지 않는데서 일기 시작한다. 홍 시인에게는 굉장히 신화적인 요소들이 많다. 너울너울 포롱포롱 날면서 일어나는 나비효과 창조시학은 시집 전체를 나비와 같이 청산을 향하여 가자의 청유효과로 나비를 다스리는 시인으로 한다. 사람을 다스리는 진인(眞人)성 이어령, 『한국인의 정신적 고향』(서울:삼성출판사, 1996), 참조.
으로 나비효과를 가져온다. 이 4편의 나비효과는 에덴의 네 강이 있게 되며 이상시 오감도 시제 4호에서 전후좌우를 제하고도 남는 흔적이 되어 진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생명이 유지되는 효과를 지닌다. 성경에서는 아무런 유산도 받지 않은 레위인에게 주어지는 4의 12곱인 48주가 생기는 일이다. 한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 계절에게 가벼웁게 색채리듬과 음향리듬의 나비효과를 일으킨다.
홍 시인에게만 시가 주는 나비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천생의 숙명처럼 마이크를 들고 지금도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강의를 듣는 청중에게 전달된다. 동물이나 새들에게 있어서도 한 마리 날면 뒤에 그 아름다운 간격을 유지하면서 따라 날아간다. 심지어 꽃들에게서도 한 꽃이 먼저 피면 잇달아서 피면서 보여주는 이래도 모르겠냐며 반문하는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이 일어난다. 앞에서 이끄는 홍 시인의 나비효과가 주는 창조시학이 있게 된다. 에덴으로 인도하는 에덴 시학이 있다. 홍문표 교수 시인의 창조시학이 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시학이 있다.

(2). 나비와 시인

장자의 제물론에 나오는 호접몽(胡蝶夢)은 도화 · 물화 · 화생(道化 · 物化 · 化生)이라 하였다. 나비와 사람은 분명이 구별되지만 하나인 물(物)이 다양하게 변한 것의 시의 비유로 나오는 데 시인의 시 쓰는 나비효과 행복이 있다. 시인이 보는 사물과 물아일체가 되면서 나비와 시인의 동일시이다. 시인이 호접란(胡蝶蘭)을 바라보면서 긴 대궁 끝에 달려 있는 난 꽃이 마치 한 마리의 나비가 앉아 있는 것을 모습을 본 경우의 시의 나비효과이다.


2. 보는 눈의 복

 (1) 음향리듬과 색채리듬

① 홍문표의 『나비야 청산가자』의 이미지 분포

이미지
구분
 시어
숫자
%
상승적
신계
“너의 선 곳은/거룩한 곳이니/네 신발을 벗으라/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승천, 신들의 질투,
3
0.5

인간계
금빛 얼굴, 당신(13), 당신심장, 당신의 뜨거운 불꽃, 목숨, 발목, 발밑에 출렁이는/바다를 밟고, 백발의 산신령, 비오는 날이면/ 이끼 낀 돌 빛에/ 무욕의 동화를 새기고/ 쾌청한 날이면/ 접동새 산 울음/ 그 넉넉한 곡조를 계곡에 뿌리며/ 오늘도 창세기 첫장을 편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요/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목숨하나, 숨, 여우도 굴이 있고/나는 새도 집이 있건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노라, 오른손 지팡이, 기침소리, 눈먼 봉사, 천금같은 목숨, 하느님의 사자,
신체: 눈물도 없고/ 죽음도 없고/ 너와 내가 없는 나라/ 당신보기에는 아름다웠다지요, 
인명: 베드로, 모세, 아담, 이브,












32












5

동물계
동물: 양들,
어류: 물고기 두 마리,
곤충: 낙엽은 나비가 되고, 


3


0.5

식물계
가시나무 떨기, 꽃, 감람나무 몇 그루, 감람나무 잎 새, 몇그루, 나무십자가, 무화과 잎들은/ 하늘의 층계를 오르내리며/무성한 시간의 가지들을 흔들어, 백합화, 삼림의 앞자락, 생명나무 과일, 속살, 수목, 수목들,   



13



2

물질계
자연어: 강물, 거룩한 제단, 계곡, 구름, 금빛 하늘계단, 달, 바다, 바람, 밤, 봄, 불꽃, 달맞이, 당신의 나라, 동산, 마굿간, 산(2), 산 언저리, 허공, 산정, 새하얀 나라,  성전 뜰, 새하얀 세마포, 산길, 시내 산 언덕에 내려진/하늘사다리, 여름, 영봉, 우주, 은빛 종소리, 은하수, 지팡이(2), 청산, 코팔트 빛 하늘, 태양, 하늘(5), 하늘 문, 하늘사다리, 청산, 청산의 언덕, 하늘앞마당, 하늘의 나라, 하늘의 천기, 화염겸, 호수, 
문명어: 갈보리, 갈보리 언덕, 감람산 언덕빼기, 머릿돌, 돌기둥, 불 수레, 신전, 옷자락, 왕국, 제단,    지명: 가나안의 들길, 가나안의 혼인잔치, 갈멜산 하늘, 갈릴리 갯벌, 갈릴리 호수, 골고다, 골고다 언덕빼기, 시내 산, 실로암 연못가, 예루살렘 동편, 요단강 건너편, 유프라테스강, 천국, 티그리스 언저리, 청계천 육교, 화강암 돌비, 














81














14


132
132
22
하향적
신계  신: 바알 신                                          2
0.2

인간계
인간: 주검들이 모여 사는, 노예, 눈, 배신한 제자, 당신의 절망, 쓴잔, 신들의 얼굴, 제자, 제자는 스승을 팔고, 핏발, 흑암의 저주,
신체: 가슴, 맨살, 목, 허리, 
고유명사:



15



1.7

동물: 말발굽, 발톱,
어류: 흙탕물에 시달린 금붕어, 
곤충:
3
0.3
동물계

식물계
초목: 과육, 낙엽, 낙화(3), 부정한 잡목, 붉은 꽃잎, 무화과, 수목, 시든꽃잎, 잎새,
11
1

물질계
자연어: 네거리의 별들, 대지, 동강난 산하, 동녘, 땡볕, 망우리 언덕, 먹구름, 물레방아(2), 바람, 별들(2), 불꽃놀이, 사해, 신기루, 엉클어진 골짜기, 토막나무 십자가, 폭우, 
문명어: 구름 낀 하늘, 구천, 난파선의 깃폭, 네온사인, 지붕,
지명: 광화문 아스팔트 길바닥, 남산(2), 한강대교 난간,     



31



3


62
62
6
순수유추
신계




인간계
인간: 뜨거운 가슴, 바람, 순수로 치장한 손, 어머님, 이브, 은빛 갈매기, 하늘하늘 옥색치마/ 자줏 빛꽃 댕기, 이슬처럼 영롱한/ 네 가슴 속의 진주/ 그 맑고도 황홀한 순결의 날개, 휘파람 불며, 
신체: 가슴, 가슴의 밑바닥, 눈, 눈시울, 환부,
동화, 청산별곡,



16



1.8

동물
날짐승: 두견화, 종달새,
곤충: 노랑나비, 흰나비, 
4
0.4

식물계
초목: 개나리, 동산의 꽃길, 보랏빛 꽃밭, 꽃잎, 산도화, 수목, 실개천 부끄러워 바위틈에 숨어서 속삭이는, 자운영꽃밭, 풀피리, 진달래, 진달래 널부러진 꽃길,
열매: 도토리(2), 



15



1.8

물질계
자연어: 가을 길, 공화국, 꽃밭(2), 낚시 대, 들길, 별들과 도란도란 수작을 하다가/ 반짝이는 동화를 쓰다가/아침이면 한강 가에 나아가/ 싱싱한 햇살을 줍는다, 보랏빛 구름, 바람 비, 사월의 산언덕, 산, 산들, 아침햇살, 언덕, 언덕길, 영봉, 오색빛 고운 햇살, 오색의 절벽아래 비취빛 물결, 천지, 청산, 청산의 안식, 푸르른 하늘, 하늘(2), 
지명: 백두대간, 북만주, 삼천리, 시베리아, 





30
.




3


65
65
8
 이성유추
신계




인간계
인간: 나는 그래도 마지막 비상을 꿈꾸는/한 마리 작은 새가 되어/퍼덕이는 날개가 되어, 내 손에 들려진 자유, 너, 햇덩이를 움켜잡고,/이마의 땀을 씻고, 하늘복판/ 수목들이 엎드리고/ 산들이 엎드리고/인간들이 엎드리고/ 눈부신 천하가 엎드리고/ 탁 트이는 가슴,  눈, 목, 목마른 가슴, 목 줄기, 머리, 생명은 신을 벗고 지팡이를 드는 것, 손, 소복한 여인, 움켜진 손마디/ 이제는 손을 펴고, 수혈, 순한 양처럼/ 내 가슴에 안긴다, 아직도 식지 않는 네 가슴의 열기, 인자한 얼굴, 어깨, 입김, 유월의 햇살을 씹으며/ 무명초 짜릿한 향기를 씹으며/ 찌렁한 골짝의 메아리를 씹으며/ 새벽하늘/외로운 별빛의 마지막 눈물을 씹으며, 옷깃을 여미고, 육신, 팔, 푸르른 날개, 혈관(2), 
신체: 눈물, 눈빛, 겨드랑, 살점, 손발을 씻고, 오른 손, 팔,         









36









4

동물계
날짐승: 날개(3), 두견새, 밤새 비상을 꿈꾸었던 비둘기,
어류: 어족,
곤충: 나비(9), 범나비(7), 


22


2

식물계
초목: 가지는 꺾이어도../ 허리는 부러져도.../ 잎들은..., 나무(2), 국화, 백합화, 산나리 별꽃, 아카시아 줄기마다, 연꽃, 


9


1

물질계
자연어: 갈대밭, 강물, 꽃밭, 겨울바람, 계곡, 개벽의 새아침, 꽃길, 골목, 구름, 땅, 바람(3), 바위, 밤(2), 백두산, 백련산 중턱/ 소나무 한그루/ 온종일 쪼그리고 앉아/ 하늘의 묵시록을 읽는다, 봉우리, 그림자, 뿌리들이/ 청산의 수액을 빨고 있다, 뭉게구름, 바다(2), 밤, 산(11), 산들(6), 새벽, 새벽안개, 새벽처럼 달리던 숲길, 수맥, 수통, 아침햇살, 안개구름, 양지쪽, 여름햇살, 영롱한 별, 육지(2), 집, 청산(3), 푸르른 식탁, 하늘(4), 하늘복판,  햇살(2), 햇살 한 웅쿰, 천지,
문명어: 가난한 바람들의 이웃, 깃발, 네온사인, 돌짝밭, 무덤 밖, 빨간 손수건, 외로운 계곡의 메아리, 아지랑이, 안개, 은장도의 시퍼런 정절이 되고/무시로 돋아나는/ 정념의 가지들을 잘라낸다, 정상(9), 청청한 하늘 바라보면서/ 새털구름 한 자락 잘라/ 백두산에는 바늘꽃심고/ 한라산에는 미나리아재비/ 밤에는 초롱한 별빛을 세면서/ 흥얼흥얼 콧노래나 부르고 싶다, 은 초롱 등불을 달고, 하늘, 
문명어:
지명: 금강산, 남산, 남산 꼭대기, 명동거리, 백두대간, 백두산 묘향산, 서울, 서울의 달, 서울의 별, 설악산, 여의도 63빌딩 꼭대기, 에베레스트 영봉, 대청봉 정수리, 태백의 정갱이, 장백산맥, 지리산, 천지, 태백산맥, 한강고수분지, 한라산, 한라산꼭대기,
명: 청진사댁 청사초롱,

















93

















10


160
160
17
 경험유추
신계




인간계
인간: 가슴(2), 고개 숙인 여인, 나(3), 남자(2), 너(3), 누구의 가슴, 눈물몇점, 눈빛은 발등에 떨어지는/ 두려움, 마음은 늘 지중해 저편의/ 비릿한 소문으로/ 가슴을 조이고/ 오늘도 지는 해를 지켜보는/일그러진 얼굴, 무지개 빛 인연, 빗질, 쉰아홉의 돋보기 세상, 여자(2), 에덴의 처음남자, 우리들, 
신체어: 고개, 기침소리, 나는 덩달아 피리를 부는 메마른 악기, 너(3), 너울 쓴 신부, 내, 내 목숨의 가난, 노래(4), 눈(2), 눈물(8), 눈시울(2), 당신(3), 발밑, 발톱, 배, 배내 짓, 복부, 뼈, 목덜미, 목숨, 손, 여섯 자의 눈높이, 우람한 청산, 입, 입술, 태평소 가락, 정, 코웃음, 한숨, 
신체: 골수, 귀청, 눈금, 눈물(7), 목쉰 가락, 목청, 이 파닥이는 맥박/ 따스한 맥박이래야/ 태백의 잔가지/그 진동의 그림자일 뿐,  새벽잠, 손바닥, 손목, 시력, 연약한 손짓, 젖가슴, 촌부, 피리, 허리춤, 호흡,
특별용어: 수심가, 남도육자배기, 아리디 아린 눈물, 알몸, 얼굴, 육자배기, 조갈증, 진 양조 장단, 청산에 스치는 한 가닥/ 희미한 바람/ 가슴엔 해마다 봄풀이 돋고/ 서럽던 불면의 가지 끝에도/ 진달래/할미꽃/ 산도화/ 영산홍/ 갈봄 여름 없이 피고 지는,  충혈, 파닥이는 가슴, 피부, 허리, 허리춤, 홍살문, 옷자락,   
인명: 당신, 소월, 유리왕,










 






112

















13

동물계
동물: 빙하기의 공룡발자국,
날짐승: 까마귀는 가슴에 새겨진 십자가, 시, 까치, 꾀꼬리 뻐꾸기, 한 쌍, 새(2), 쑥꾹새, 수미산 언덕의 갈 가마귀, 참새,
곤충:  나비, 나비 나비, 범나비,
물고기: 어족, 피라미, 




18




2

식물계
초목: 갈대, 꽃, 꽃잎(2), 개나리, 단풍나무, 도라지꽃 진보라, 도토리, 도토리나무(3), 버들강아지(2), 사시 돋힌 흑장미, 가지, 갈대꽃, 개나리, 계곡, 고로쇠나무, 고목나무, 고목나무 가지, 꽃(3), 구름, 나무(2), 나무들, 나무들은 추울수록 옷을 벗는다, 낙엽(2), 대나무, 대지, 도토리나무(2), 들국화 향기, 마른 가지, 망초, 미류나무(3), 미루나무 잎새, 민들레 꽃씨, 무덤(2), 바람, 버들강아지, 복숭아꽃, 불꽃, 비릿한 잡목, 산나리(2), 산자락, 산정, 수목, 소나무(4), 소맷자락, 소나무 잔가지, 살진 계곡, 송화 가루 빛살무늬, 시퍼런 잎 새, 오리나무, 야산의 날것들, 연초록 빛깔, 옥색고무신, 잎, 은사시나무 잔등, 은행나무 잎새, 이름모를 풀꽃, 자작나무, 잡초(2), 죽순, 진달래 한 송이, 진초록 주름치마, 참나무(3), 측백나무 치마폭, 아카시아 향, 왕솔 밭, 잔가지, 풀꽃, 피나무, 햇살 몇 두름,  키 작은 자주 빛 무늬 가지, 하얀 조각배, 해맑은 꽃송이/ 빨간 꽃 두 송이/ 파란 꽃 두 송이/ 아, 하늘처럼 가득한 웃음꽃, 열매,   
송이버섯,
식물명: 갈참나무, 도토리 나무, 싸리나무,














100














12

물질계
자연어: 가시밭, 갈대밭, 강가(4), 강물, 껍질, 꽃밭, 구름 한자락 깃발, 겨울의 눈썹, 계곡(2), 개울가, 골짜기(2), 구름, 그림자, 길, 길목, 나팔소리, 낙엽, 낮달(2), 넙적 바위, 달빛, 돌짝밭, 돗대기 시장(2), 먹구름, 동양화의 하늘, 등성이, 땅(4), 땡볕, 물결, 물레방아, 바람(11), 바람꽃, 바람의 갈기, 바위(2), 밤거리, 백련산 중턱, 벽지, 별들(2), 봉우리(2), 발밑, 밤하늘의 은하수, 비, 빙벽(2), 빛살, 산(28), 산들, 산길(2), 산등, 산자락, 산허리, 새털구름, 손수건, 쇠심줄, 숲속, 십자가, 아득한 봉우리, 아침햇살(2), 안개(3), 약수터 물줄기, 언덕(3), 언덕길, 옷자락, 은방울 소리, 절벽, 정수리, 젖빛 안개(2), 양지바른 비탈, 은하수 별꽃, 조약돌, 지상,  천년 이끼, 청산(2), 하늘(2), 평원, 포동한 등성이, 하늘(3), 하늘빛, 화강암, 하늬바람, 흰구름,     
문명어: 고향(2), 골목길, 길(2), 남대문 시장, 돌계단, 돌비, 들길, 라디오, 먹물, 모퉁이, 무쇠기둥, 반석, 산길, 삼각산 정수리, 성황당 돌무덤, 세모시 옥색치마, 대왕봉, 벽화, 수묵화, 신발 끈, 아스팔트 바닥, 아지랑이, 얼룩무늬, 옥녀봉, 여우고개, 운동화, 팔각정, 비내리는 창가, 창가, 천황, 화강암(3), 코카콜라 빈깡통, 호롱불, 봉 
명: 고호의 캔버스,
지명:  그랜드 캐년, 남대문, 남산, 내산면 천보리 뒷산, 백마강 백련산 입구, 달밤, 북악산, 북악산 범바위, 북한산, 몽불랑, 맥퀸시의 정수리, 삼각산,  삼풍백화점, 속초바다, 양지바른 장승백이, 여우고개, 에베레스트, 에베레스트 정상, 이집트의 피라밋, 인수봉, 킬리만자로, 한강고수분지, 해발 이천 칠백 사싮사 미터/ 동방의 하늘아래,





















171





















20


431
401
47

총계
821
821
100



(2). 나비효과의 음향리듬

『l나비야 청산가자』시집은 결코 일상의 경험을 소홀히 하지 않는 음향리듬반복이다. 이의 경험이 47%의 나비효과의 음향리듬이다. 그러면서 가장 시인다운 그리고 신이 아닌 그리하여 사람다운 사람으로써의 반반의 할애를 상승메타포에 22% 나비효과로 한다. 성경에 인구에 회자하는 아멘아멘이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어쩔 수 없이 따라 한다이다. 사람이기에 숙명적으로 따라야 하는 시인의 눈물 몇 점은 신이 주는 나비음향효과에 귀 기울인다. 왜 내가 이 쪽으로 기우러지는 삶을 살아야하는 가를 냉철히 바라보는 이성 17% 나비효과이다. 그 순수의 눈물 몇 점 8% 나비효과이다.
소중한 나비야 청산가자가 나오기까지의 절절한 신을 향한 사모가 절대에 대한 모방이다. 적어도 홍 시인에게서 삶의 절차는 신에게로 향하는 순수사랑의 나비효과가 삶을 잇게 한다. 오랫동안의 학문연구학자로서의 이성적인 냉철이 오히려 신을 향한 그 절절한 모방으로 표방되는 나비를 봄으로써 일어나는 나비효과는 홍 시인에게서 자신의 시가 표방하는 코노테이션이 종달새가 아니다. 파랑새도 아니다. 홍 시인에게는 다만 나폴나폴 날아다니는 나비효과로 일어나는 그리고 보답하는 그 안타까움과 절절한 시 정신이 있다. 이성적 사고의 결과로 얻어서 나오는 보답의 입술이다. 입만 열면 신에 대한 갖가지 방법으로 버릇처럼 일관된다. 하나님을 숭앙하는 감성으로 코노테이션이 되어 있다.
오늘의 나비야 청산가자의 나비효과 음향리듬은 다정다감한 소년기에 그 순수에 얻어진 지방 순례차 다니는 전도 단들이 부르는 노래에서 시작된 음향리듬 나비효과이다.
찬송 1953년 8월 10일 경, 태양교회.
 

아무데나 예수 나를 이끌면
아무데나 예수 따라 가려네
예수같이 아니 가면 낙 없고
항상 주와 함께 가면 겁 없네
아무데 가든지 두렴 없겠네
아무데나 주와 함께 가려네
- 구 찬송가 582장

아무데나 예수 나를 어디에서든지 나폴나폴 날아다니게 한 음향리듬은 누구나 절대자에게 가까이 가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그 진리를 홍 시인은 나비야 청산가자의 그 나비효과로 화려한 꽃밭 사이를 드나들기도 하고 외로웁고 호젓한 꽃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주며 날아든다.
홍 시인의 이 나비효과의 창조시학은 그로 하여 약속의 자녀, 기업, 유업자가 되게 한다. 교회 내에서의 장로생활과 이어서 신학학문과 맞물려 문학단체를 이끄는 나비효과의 선구자적 역할의 살아있는 전설을 만든다. 이 전설 인물 홍시인의 역사는 계속된다. 한국문인교회가 지향하는 뚜렷한 목표의식의 나비효과를 이루는 서정시시의 가치를 알려주는 일이다. 바로 시가 구원의 문학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시가 신학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 절대자의 그 무한한 사랑에 귀 기울이기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얻어 용기를 가지고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을 시적 설교로 그리고 시로 대신한다. 바로 그 어릴 적 교회내의 반사생활 세월의 벽을 껑충 뛰어넘어 아직도 그 임무와 소명이 되어버린 생활의 그대로 가치가 아직도 계속된다.
 
(3). 나비효과의 정상 색채리듬

『나비야 청산가자』시집의 나비효과 이미지이다.

경망, 공룡, 공평, 능청, 동강, 동공, 방황, 분홍, 정(2), 땅(4), 동방, 명동(2), 몽불랑, 몽정, 양(2), 영롱, 영상(2), 청청(2), 정상(14), 중량, 성황당, 생명(5), 싱싱(6), 왕성, 영봉(4), 장군봉, 청동, 청사초롱, 청승(2), 청청, 풍성, 영산홍

『나비야 청산가자』나비효과는 O 색채리듬이다. 홍시인이 불러일으키는 색채의 나비효과는 ㅇ이미지다. 그이 이력으로 얻어진  홍총장 2007. .2.1-2011. 1. 28 오산대학총장 역임.
의 이름 그대로 ㅇ 이미지가 셋이나 되는 홍총장이다. 부인 이름 ‘용호’ 자녀 ‘미랑’ ‘예랑’ ‘수정’ ‘성민’ ‘성혁’ 모두 o 이미지로 일관된다. 이의 나비효과가 일어나는 코노테이션 나비야 청산가자 시집의 ‘정상’ 시어 14회로 가장 많다.
‘정상’의 나비효과는 모나지 않음이다. 최대근사치는 둥근 원형 상징 조영진은 「훈민정음 자형의 기원에 대하여」에서 한글 자형의 둥근 원형은 하늘을 상징하는 것이라 하여 ㅇ을 태극으로 보았으며 최석정도 ㅇ을 태극이라 하였다.
 태극이다.『나비야 청산가자』의 나비효과 두 개의 이응 음이다. 받침의 중첩성에 오는 강한 이응의 바로 바로 아리랑 할 때의 랑의 이응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무의미의 초성 이응이다. 훈민정음에서는 ㅇ음을 설명하기를 이에 상대하여 버금가는 글자가 없다 三才爲萬物之先, 而天又爲三才之始, 猶 · 一三字爲八聲成之首, 而 · 又爲三字之冠也(制字解).
 하였다. ‘정상’시어는 두 번 ㅇ 종성으로 놓이어 태극이 동하여 하나의 극이 생겨서 ㅇ이 되니, 이러한 두 개의 음절이 합하여 가장 높은 ‘정상’의 나비효과를 만든다.
물론 절대 정상은 절대자 하나님이다. 시인으로서 정상에 대한 꿈을 꾸는 사람(dreamer)은 꿈을 만드는 자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창 37:9),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창 41:41).
 바로 maker 이다. poeter 시인이다. 일상성에서는 시인 오산대학교 홍총장의 이음이 세 번 겹치는 홍총장 나비효과이다. 꿈을 이루는 자는 절대자만이 할 수 있는 영역 해와 달이 육안으로는 같으나 실제는 해와 달의 크기 비율이 400:1이고 그 거리는 400배 멀다고 한다. 이와 같은 비율은 절대자의 능력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지구상에는 우주선이 있는데 이 선을 조금만 인간이 쐬어도 기형아가 태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장해의 보호막이 있음으로써 우리는 안전하게 이 지상에서 살아간다. 또한 이 지구상에 물이 75%인 것은 인간이 지상에서 살아 있게 하는 요인이 된다. 인간의 몸이나 또 태아의 살아있음도 그러하다. 이는 신이 인간을 사랑하는 증거가 된다. 지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권이다.
이지만 이를 사모하는 나비효과는 현실에서 눈에 보이는 일 하나님의 흔적이 일어난다.


2. 음향리듬과 색채리듬의 나비효과

홍 시인은 그의 창조시학을 나와 너의 동일시, 그리로 어우러짐의 강렬한 지시소 ‘정상’ 시어가 지닌 나비효과를 신이 아닌 시인으로서의 정상의식은 시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

정상은 지금도
두려온 독재가 지배한다.
남산 팔각정부근이나
뒷동산 등성이쯤이야
위아래도 없는 돗대기 시장이지만
북한산이나
삼각산만 되어도
수목들은 정상의 저만큼에서
고개를 숙여야 한다.
백두산 천지나
한라산 꼭대기에 이르면
수목들은 아예
발밑에 엎드린 노예가 된다.
하늘의 천기가 내리는
영험한 지역에
부정한 잡목들이 범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처음엔 목을 낮추고
중턱에 이르면 수목들은
일제히 발목까지 거두는 겸손으로 하여
산은 지금도
정상의 지존을 지킨다.
그처럼 무성한 수목들의 육질이며

풍성한 잎 새들의 무지가 되고
정상은 차라리
불모의 고독으로 하여
살진 계곡을 다스린다
- 「정상은 지금도」 홍문표, 『나비야 청산가자』(서울: 창조문학사, 1997, 2007 재판),


『나비야 청산가자』시집 안에서의 시「정상은 지금도」에서는 “중턱에 허리를 낮추고/ 정상에 이르면 수목들은 일제히 발목까지 거두는 겸손으로 하여”야 정상이 된다 하였다. 바로 수목들이 고개를 숙이며 보여주는 색채리듬에서 찾아진다. 이 모습을 시로 보여주며 홍 시인은 혼자가 아닌 같이 가자고 하기 위해서 더욱 자신을 낮춘 낮고 낮은 외침의 청유 음향리듬으로 부르짖는다. 
홍시인에게서 진정한 『나비야 청산가자』의 ㅇ음가의 나비효과는 ‘정상’ 14회는 성경 14대 14대로 이어지는 예수님의 족보가 그 시발점이다. 곧 하나님의 아들 흠모이다. 이 나비효과는 절대자 흠모로 영원을 향한 강한 음향리듬과 색채리듬을 만들어 낸다.
 
자식은 여호와가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 되도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시편 127장 3 : 5

마치 광야에서 외치는 사도요한처럼 시인은 어른인 아이가 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외친다. 마음의 중심이 하나로 모아져 자기 낮음의 목소리로 자신의 색채리듬과 음향리듬을 동시에 표출한다.
이 지향성의 시작을 노자는 하나의 목소리라 하였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목소리라 한다. ‘하나를 보는 눈’을 예수님은 행복한 눈이라 하였다. 노자는 ‘나의 욕심으로 인한 결과를 버리는 낮은 곳에 머무는 음성’이라 하였다. 그리고는 설명을 덧붙인다. 곧 ‘세상에 살아있는 무리가 삼분의 일이요, 죽어있는 무리가 삼분의 일이요, 살아있으면서 죽은 자리로 가는 무리가 또한 삼분의 일인 것 出生人死, 生之徒十有三, 死之徒十有三, 人之徒生動之死地者亦十有三, 夫何故자, 以基生生之厚(老子 50章).
에서 이 삼 분의 일 즉 시인이 속세에서 속세가 아닌 청산을 향하여 가자고 하는 음향리듬은 바로 나를 낮추는 행복한 마음의 색채리듬을 만들어 낸다. 예기(禮記)의 악기(樂記)에는 음(音)은 사람의 마음에서 생기는 것 凡音者生於人心者也, 樂者音之所有生也 基本在人心感於物也..
이라 하였다. 그러고 보면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음향리듬은 시인 마음의 소리이어서 곧 태극(太極) 周者왈 無極而太極. 邵者曰 道而太極, 又曰心爲太極(『性理大全書 卷) 35. 3. 易學啓蒙 2의 易有太極에 대한 설명)
이 된다.
성경에서 정상의식은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갈 2:15-21 참조.
이다. 이 믿음은 하나님이 나를 영접하여 준 것에 대한 감사에 대한 감사에 의한 봉사를 의미한다. 이러한 진의(眞義)에 의하여 끊임없이 당당하게 음향리듬을 가지게 되고 그 감격스러움은『나비야 청산가자』라고 하는 시집을 통하여 청산의 색채리듬을 만든다.
세종대왕이 하아프 대신 황종관(黃鐘管)에서 도량형을 결정함에서 하나의 율에서 5음이 생기고, 이 5는 5행 설에 결부되며 12율과 5음에서 60이 나오듯이 이것을 6배하여 360음이 되는 말하자면 일 년의 날자가 된다. 곧 긴 날의 하나님 사모하기의 긴 기다림의 색체와 음향이 된다. 회남자(淮南子) 천문편 도량형의 용수를 10간, 12지, 4계절, 1월, 1년의 일수와 결부시켜보면 천지의 도이다. 이 황금률은 세종대왕이 음률을 정비할 때 하아프 대신 황종관 즉 관악기의 길이와 음계의 관계에 대하여 기초를 둔 소위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의 비례론 악률을 제정하기 위하여 생긴 계산법, 기초음 황종(黃鐘), 율관(律管)으로부터, 삼분손일(三分損一), 삼분익일(三分益一)하여 12율을 정함. 삼분손일: 삼분손익법에 있어서 율관의 길이를 3등분하고 그 1을 제하여 2/3가 되게 하는 일, 삼분익일: 삼분손익법에 있어서 율관의 길이를 3등분하고 그 1을 더하여 3/4이 되게 하는 일.
과 같다. 겸손의 원리에 기초한다.
인간의 정상은 다 가지지 않을 때 회복된다. 싸움하지 아니하는 사람 이상의 오감도 시 제3호
    싸움하는사람은즉싸움하지아니하던사람이고또싸움하는사람은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이었기도하니까싸움하는사람이싸움하는구경을하고싶거든싸움하지아니하던사람이싸움하는것을구경하든지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이싸움하는구경을하든지싸움하지아니하던사람이나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이싸움하지아니하는것을구경하든지하였으면그만이다                               
    “싸움”의 시어는 “싸움하는”의 시어보다 이에 따른 어휘 “아니”라고 하는 싸움의 부정의미적 시어의 반복이 강세를 몰아 3호의 반복적 기능은 마침내 “싸움아니하」던, 는, 는것」의 사람 쪽으로 변화된 결과에 이르게 한다.
    변화의 원리는 시간의 흐름을 전제로 한다. 더구나 그것이 반복성과 결합 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관련된다고 할 때 3호의 사람은 시간과 반복서에 의한 결과로서 “싸움하는”에서 그 반대가 되어 있는 회화적 형상이다. 3호는 단순성이되 반복회수로 하여 보아 “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쪽으로 기울어지며 . 보통 인간이 잘 흉내 낼 수 없는 “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은 성인의 이미지에 있게 된다.
만이 차지하는 정상의 자리이다. 싸움하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늘 같이 다니면서 정상의 일을 꿈꾼다. 이 공유의 음향리듬은 양보하고 자신의 이익을 취하지 아니한다. 참 진리를 추구한다. 이 진리 추구의 정상자리는 오각형의 여백 졸저,『시조창작리듬론』, 355-391쪽의 동천시의 5리듬론 참조.
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 여백은 취하지 않아야 될 것을 취하지 않는 정상의 리듬이다. 버릴 것을 버린 뒤에 오는 모자람의 여유에 머무는 자리이다. 바로 홍 시인의 시적 그리움에 자리하는 정상의 리듬이다.
온유의 심성에서 모자람을 선택하는 방법은 현과 관이 차이가 되는 비례이론에 입각한다. 바로 황종음에 연계된다. 곧 시적 정상의 음향과 색채의 리듬은 절제의 아픔을 가지면서 자신을 비워 기다림을 가지며 그런 다음 그리움에 머무는 기다림의 정상자리다. 하나님의 음성을 감지하는 판별력 황금율에 머문다. 완전한 성스러움은 인간에겐 불가능하지만 간절한 소망만은 시인이 가질 수 있는 영역이다. 홍 시인은 이 절대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일관성 있게 문학, 특히 시를 통하여 완전한 모습의 원(圓)을 흠모하여 가능하면 내면에 싸움하는 속(俗) 참고적으로 김승찬교수는 헨디(C. Handy)와 高野淸人의 학설을 원용하면서 인간이 지니는 종교적 극성(Polarife, Religieuse)의 법칙으로서의 이원론적 世界관을 다음과 같이 도식화하였다. 金承燦, 『한국古典 문학연구』 (서울: 제일文化社, 1981)., p. 86.





光明









心的
고급자연


不淨

暗黑



西





生理的
저급자연

을 버리고 청산가자라 한다.
이 완전한 모습, 일반적인 정상의 자리를 플라톤은 정신의 구형(球形) 아니델라 야레, “시각예술에 나타난 상징성”,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 (서울: 집문당, 1983)., p. 256.
이라 하였다. 이른바 모든 면에서 全一性을 의미하는 “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 내면의 복잡성을 초월하여 초월자가 되고자 하는 문학으로는 이상시 오감도 3호가 있다. “싸움하는사람이싸움하는구경을하고싶거든” 은 어떤 행동적인 것을 특징으로 한다. 성질로 유추되는 사회성의 원만한 사람 혹은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다. 견딜 수 없는 시대를 싸움하지 않고 사는 예수님 같은 사람은 싸움하지 않는 사람에 해당한다. 이러한 사람은 자기를 완성한 사람이다. 3호의 “싸움하는사람과”과 “싸움하지아니하는사람”과의 시적긴장관계는 영속성이라는 추상적 관념.
이 가지는 정상의 자리는 신적 존재의 영역이지만 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상’에 대한 관심은 완전한 도형 곧 완전성을 흠모하는 시인에 의하여 채워지는 남자의 삼각형 도형과 여성의 삼각형 도형이 합쳐지는 오각형 리듬을 만든다.
그 리듬은 다음과 같다.


                                                지미 도널(미국) "짐보" 웨일스(Jimmy Donal "Jimbo" Wales, 1966년8월 7일~):2001년 무료로 내용이 공개된 백과사전인 위키백과 설립.

한 원 안에는 생명을 잉태하는 원동력이 들어 있다. 이 모자람에서 싹이 나고 그리고 채워지는 신비는 오각형 이  정오각형  한 각의 크기는 108도이고 내각의 합은 540도이며 한 변의 길이가 a인 정오각형의 넓이이다.

이다.
      (초록색)점 O를 중심으로 하는 원은 O 위의 점 A를 골라 직선 OA를 그려 직선 OA와 수직인 직선을 그린다. 이 직선이 원 O와 만나는 곳을 점 B라고 한다. 점 O와 점 B의 가운데에 있는 점 C를 그린다. (빨간색) 점 C를 중심으로 하면서 점 A를 지나가는 원을 그린다. 원 C가 직선 OB와 만나는 곳을 점 D라고 한다. (이때 원 C가 직선 OB와 만나는 점은 두 개가 있다. 이 중 원 O 안에 있는 점) (파란색) 점 A를 중심으로 하면서 점 D를 지나가는 원을 그린다. 원 A가 원 O와 만나는 두 점을 각각 점 E와 점 F라고 한다. 점 E를 중심으로 하면서 점 A를 지나가는 원을 그린다. 원 E가 원 O와 만나는 곳을 점 G라고 한다. 점 F를 중심으로 하면서 점 A를 지나가는 원을 그린다. 원 F가 원 O와 만나는 곳을 점 H라고 한다. (검정색) 오각형 AEGHF를 그린다.
이 지닌 의미의 확대로서의 에덴을 향하여 가는 발걸음이다. 그 방법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버릴 것을 버린 뒤에 모자람에 머무는 리듬이다. 싸움하지 아니하는 사람만이 차지할 수 있는, 이성의 학자가 그리고 감성을 겻들인 시인이 버릴 것을 버린 뒤에 오는 모자람에서 선 정상의 시인 모습이다. 시인의 시적, 그리움에 자리하는 정상의 리듬이다.
설사 정상의 위치에 올라 있더라도 모자람, 온유의 심성으로 목회의 자리에 머무는 리듬이다. 절제의 아픔을 견디면서 자신을 비워 기다림을 가지며 그리움에[ 머무는 색채의 음향리듬이다. 모자람의 여백에 이웃과 함께 하는 나의 정상을 말한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감지하는 판별력이다.

막상 올라봐야
메마른 침묵이거나
몇가닥의 펄럭이는 바람인 것을
그래도 오르는 것은
그 변덕스런 정상의 언약 때문이다.

내 여섯 자의 눈높이로
이제는 시력의 마지막 눈금마저
아물한 정수리지만
어쩌면 산 높이만큼이나 무거운
청산의 내 피 속으로
은밀하게 손짓하는 당신의
선연한 의미를 탐지하거나
아니면 두렵게 다가오는
당신 심장의 박동을
알아차릴지도 모른다는
그 아찔한 가능성으로 하여
이렇게 떨면서 오르는 것이다.

막상 올라봐야
메마른 침묵이거나
몇 가닥의 펄럭이는 바람인 것을
그래도 오르는 것은
언젠가는 내 손에 움켜진 조약돌처럼
그렇게 확실한 만남일 수 있다는
정상의 처절한 언약으로 하여
이렇게 떨면서 오르는 것이다
- 「날마다 산에 올랴 2」 홍문표, 『나비야 청산가자』(서울: 창조문학사, 2000)., 14-15.


형식주의 비평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인 바로 일상 언어의 기능 외에 시적인 언어의 특징이 가진 변별성은 정상 음향리듬이 지닌 자기 초점적(self-focused)이다. 그러기에 다른 이와 다르게 작용되는 시의 특성은 보통 인간을 특수하게 만든다. 다윗의 시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하여 일반적인 규범적이고 무서운 하나님을 인정 많고 도와주는 이웃아저씨로 만들었듯이, 시편이 있음으로서 그 리듬의 진동에 의하여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듯이 홍 시인의 시는 가장 모자라는 리듬을 통하여 나비야 청산가자의 감동을 드러낸다. 
이 형이상학의 시적 음향리듬은 일상적 인식의 정상과 시적 정상 음향리듬의 긴장관계에서 논의되는 시의 재도 사용으로 일탈의 함축성을 전제로 한 지시소이다. “청산의 내 피 속으로/ 은밀하게 손짓하는 당신의/ 선연한 의미”이다. 정상을 지켜야 한다는 엄숙한 언약에 약속이행을 정상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이다. 그것은 고개를 숙여야 하는 겸손에의 처절한 약속을 지켜가는 ‘고독’의 자리이기도 하다. 그 고독은 인간인 “내 여섯 자의 눈높이”와 “시력의 마지막 눈금조차/ 아물한 정수리”의 현실인식의 인간으로서 모자람을 절감한 경험의 내적 인식에서 오는 시인만의 정상의식에 대한 변별성이다. 그럼에도 그 대립성에서 오는 신만의 “산 높이만큼의 두꺼운” 당신에의 기다림은 때때로(from time to time)에서 결국(till)을 소원하는 나비야 청산가자의 리듬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변별성적 음향리듬의 일상 언어와의 변별적 자질을 만들어 내면서 일반적인 정상의 개념을 일탈하는 음향리듬이다.
그러기에 그곳을 향하여 가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정상의 의미를 일탈하는 시인만의 정상리듬이 존재한다. 이 시적 정상의 낯설어짐 음향리듬은 삶의 일상에서 벗어나며 청산가자고하는 색채리듬과 음향리듬이 설득력을 가진다. 다름 아닌 그곳을 향하여 가자는 곳, 곧 정상의 o(이응발음 선호도) 의 시적 기법인 낯설어짐 음향이 아주 가까운 친숙성의 청산가자로 나타난다. 

높이 오를수록
멀리 보이고
높이 오를수록
내려다보이고
높이 오를수록 하늘 복판
낮에는 불 수레로 우주를 달리고
밤에는
은하수 넘실대는 아슬한 강가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가슴에 달고
어둠을 굽어보는 짜릿한 평화,
그래서 날마다 산에 오르고
할 수만 있다면
빙벽의 정수리
새하얀 에베레스트 영봉에
내 오른 손의 빨간 손수건 하나
펄럭이고 싶었지
정상이 무엇인지
깃발이 무엇인지
그 펄럭이는 의미도 모르면서
그런데 요즘은
오를수록 희미하게 보이고
오를수록 숨이 차고
오를수록 어지러워
차라리 낮은 계곡
강가에 흔들리는 버들강아지
발밑에 까리는 조약돌 하나
그고 아니면
물결 따라 흔들리는 갈대꽃
산 그림자
- 「날마다 산에 올라 7」

이 꿈의 ‘정상’ 지시 소는 바로 아주 낮은 곳을 지시한다. 일반적인 높은 곳이 아닌 아주 낮은 곳이라는 일탈의 음향리듬은 이 시인의 구속 모티브이다. 이 특징은 기호이론인 신화적 설정에서 보여 지는 계시적인 음향리듬이다. 그러기에 일차적인 종교시어가 아니라 이차적인 문학의 시어리듬이다. 이 이차적인 시어리듬은 통사적 문맥에 의하여 전개되는 동안 의미텍스트의 동질성을 보장하면서 애매 모호성을 제거한 코노테이션이다. 곧 이 시인의 핵 의소가 되는 정상의 음향리듬의 변별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 변별성은 정상이 높은 개념으로서의 의미자질이 아니라 ‘조약돌’과 ‘물결 따라 흔들리는 갈대꽃’, ‘산 그림자’의 울림으로 통사적 문맥이 형성되어 간다. 곧 ‘정상=조약돌=갈대꽃=산 그림자’의 순서에 의하여 투영된 신앙인의 모습이 돌출된다. 이것이 시인의 미끄러지는 발을 붙드는 강한 신의 은총의 목소리이다. 시인의 지표적 신호는 사회적 공공성의 단체생활 운영에서 필요한 지도적 절대성의 정상리듬, 예수가 그의 높은 자리를 버리고 낮고 낮은 마굿간에서 태어남으로써 정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리듬이다. 이러한 정상의미에 사로잡힘을 인식한 시인만이 가질 수 있는 시점(詩視)이다. 이 시인만의 음향리듬이 갖는 구속의 코노테니션이다. 이러한 특징은 바르트의 기호이론인 신화적 설정에서 보여 지는 계시적인 음향리듬이다. 그러기에 일차적인 종교 시어가 아니라 이차적인 문학적 시어리듬이다. 이 이차적인 시어리듬은 통사적 문맥에 의하여 전개되는 동안 텍스트의 동질성을 보장하면서 애매 모호성을 제거한다. 나비효과이다.
이 시점은 신에의 붙들림으로 마치 건반 위를 신들린 사람처럼 춤추며 굴러다니는 음향리듬이다. 회개하는 등에 꽂혀 설교가 끝났는데도 굴러다니는 음향리듬이다. 회개하다가 깊은 시간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은사의 기쁨이 남아있는 에덴을 향한 음향리듬이다. 놀랍게 변화된 순수한 의식과 상상력에 의한 의식을 문학적 선별성으로 드러내는 나비야 청산가자의 음향리듬이다.
이 음향리듬은 포스트 모더니즘의 문제가 야기되는 현재의 무질서와 파편화에서 구분되어지는 너와 나의 거리를 극복하는 홍 시인의 문학의 무게가 된다. 정상을 향한, 신을 향한 소명 의식적 외침을 통하여 현실의 착각을 거부하는 호흡리듬이다. 진리의 현현을 직시하는 시인 색채리듬이다. 그러기에 거짓 없는 삶의 목소리이다. 인간의 모자람을 철저히 인정하는 리듬이다. 그러기에 나비야 청산가자라는 음향리듬이다. 인간의 나약성을 스스로 시를 통하여 드러냄으로써 자신을 절대화하지 않는다. 이러한 냉철한 의식은 바로 홍 시인이 모더니즘 시인 계열에 서게 된 이유다.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는 표현이 된다.
그러나 그 마음속에 움틀 거리는 서정의 물결을 다만 시적으로 수용하면서 자신을 현실에 철저히 적응한다. 이 모습은 자식들을 향하거나 부인을 향한 절대의 봉사생활에서 엿볼 수 있다. 자녀분들에게 각기 건물을 지어 나누어 주고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향해 철저히 사랑을 베풀어 준다. 전화한마디도 음성을 높이는 일이 없다. 이 모습은 몸에 익어 자식의 입장에 맞추고 그리고 부인의 입장에서 맞춘다. 몇 번이나 갔다 온 유럽 해외여행을 아내를 위해 봉사하며 아들의 결혼을 위해 직접 주례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