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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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15:47
병원
하운 김남열
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한번쯤은 들렸던 곳
몸이 아프든
마음이 아프든
산 사람은 입원실에
죽은 사람은 영안실에
살아 있다면
안 아프도록
건강에 신경을 쓰라
아프면 돈 들고
아프면 서럽고
아프면 몸 축 난다
아파 못 일어나면
죽어서
영안실로 직행이니
산자에게 슬픔이요
산자에게 고통이요
산자에게 짐을 주니
병원은
몸이 아프든
안 아프든
이승과 저승의
중간 역이다
※건강할 때
건강 챙기며 살아갑시다.
하운 김남열
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한번쯤은 들렸던 곳
몸이 아프든
마음이 아프든
산 사람은 입원실에
죽은 사람은 영안실에
살아 있다면
안 아프도록
건강에 신경을 쓰라
아프면 돈 들고
아프면 서럽고
아프면 몸 축 난다
아파 못 일어나면
죽어서
영안실로 직행이니
산자에게 슬픔이요
산자에게 고통이요
산자에게 짐을 주니
병원은
몸이 아프든
안 아프든
이승과 저승의
중간 역이다
※건강할 때
건강 챙기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