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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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03:15
할미꽃
하운 김남열
고향에의 향수를
자아내게 하시고
살면서 내 가슴에
울림을 주시던 분
나의 어머니요
나의 친구요
어릴 때 나에게
큰 울이었던 할머니
그러나
전생에 무슨 업 지었기에
허리 굽고
머리에 하얀 서리 내리실 때
“내 죽으면 무덤을 만들지 말라?“
하시더니만
종래에는
북망산천 까마귀 나는 그곳에서
할머니란 이름의
할미꽃으로 피어나셨네
*할미꽃
-무덤가에 주로 피기도하며,
모든 곳에 흰색의 털이 나 있어
할머니의 흰 머리 같다고 했어 할미꽃이라 부르기도 함,
하운 김남열
고향에의 향수를
자아내게 하시고
살면서 내 가슴에
울림을 주시던 분
나의 어머니요
나의 친구요
어릴 때 나에게
큰 울이었던 할머니
그러나
전생에 무슨 업 지었기에
허리 굽고
머리에 하얀 서리 내리실 때
“내 죽으면 무덤을 만들지 말라?“
하시더니만
종래에는
북망산천 까마귀 나는 그곳에서
할머니란 이름의
할미꽃으로 피어나셨네
*할미꽃
-무덤가에 주로 피기도하며,
모든 곳에 흰색의 털이 나 있어
할머니의 흰 머리 같다고 했어 할미꽃이라 부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