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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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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1 06:53
차 안에서
 글쓴이 : 유토비
조회 : 93  

<차 안에서>

 
반딧불 같은
실내등을 켜고
 
아무도 껴들 수 없는
골방 같은 차 안에
누워


내 가슴 속 물결 깊숙이
생각의 찌를 드리우고
전조등을 비추어 보는
이슥한 밤

영혼의 한 끼 같은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미워했다라고 적다가
슬퍼했다라고 적다가
이제는 잊었노라고 적어본다

아무도 껴들 수 없는
골방 같은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 없는 지도에
무수한 마음을 찍었으니

솟구쳤다
가라 앉아버리는 파도의 기억처럼
흔적도 없는 것을
 
너무 고민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