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게시판 > 어느날 있었던 일

어느날 있었던 일
 
누구든지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본 게시판에 게시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게시자의 동의없이 광고성 정보가 삭제됨은 물론,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9-10-06 21:45
어느날 있었던 일
 글쓴이 : 유토비
조회 : 102  

"인생의 빚을 너무 근심하지 말고
 인생의 빛 있음에 감사하라"

인생에 빚이 많다며 매우 근심하는 분을 만났다
그것 때문에 늦둥이 아들의 대학 학비가 고민 된다고 한다
몇 살이냐고 물으니 중2 란다
아이는 요즘 애들과 달리 올곧고 성실하고 엄마를 곧잘 챙긴다고 한다
얼마나 빚이 고민되는지 늦동이 낳으라고 권했던 친한 언니조차 가끔 원망스럽다고 한다
긴 대화를 나누었다
아이가 겪는 고충이며 미래 상황을 예측해서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래 일을 가불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이 분은 마지막 결론을 또 빚에 관해 말한다
기승전빚
인생의 빚이 너무 많아서... .

언니 인생의 빚이 아니라
빛을 보세요

네? 빛?


늦둥이가 인생의 빛이잖아요
아이도 진국이고
살면서 엄마를 계속 위로하고 대화를 해줄 거예요


갑자기 그 분이 소오름이 돋는다며
바깥으로 나가서 보리 새싹 두 통을 가져와 내게 준다
참 나는 무엇으로 갚으라고

추신: 엄마도 아이의 빛이다. 엄마가 어두워지면 아이도 어두워진다.
엄마가 밝으면 아이도 밝게 빛난다. 엄마와 자식은 서로의 빛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