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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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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5 12:00
툇마루
 글쓴이 : 유토비
조회 : 33  

툇마루


툇마루에 가만히 앉아서
햇살을 받으며

눈부시게 드러나는 나뭇결을
더듬는다

할머니의 주름진 손이 이 곳을
얼마나 쓸었을까

하늘을 바라보니
아직도 내 맘의 주름을
쓸어주고 있는 할머니

뒷방에서
어린 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