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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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바닷가

작가현영길 0 96
연인 바닷가/ 玄房 현영길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휴가 맞아
여수 갔다 왔습니다. 한평생 함께
살아오면서 묵묵히 가정 잘 이끌어준
아내 잠시나마 고마움 표현하고자
펜 들어 봅니다. 가는 길 비 오긴 했지만
그래도 달리는 물결 부딪히며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도착한 다음 날 캐볼까
타기 위해 우린 그곳 발길 향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 모여 줄이 있었지요.
캐볼까 탑승 후 위에서 밑을 보니 
순간 정신 혼미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캐볼까 줄 의지하여 운영되는 캐볼까
우리네! 인생 어떤 줄 붙잡고 살아가고
계시는지요. 그대 누구와 함께 삶
누리고 있는지요. 그분의 주신 믿음
줄 붙잡고 살아가고 계시는지요.
주님 자녀 세상 잠시 살다가는
나그네! 길 아닌가? 그대 오늘
무슨 줄 붙잡고 살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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