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사랑의 동시 “겨우내 나무는”
이문자
1
123
2022.12.17 22:23
겨우내 나무는
동시사랑 이문자
영차 영차
힘을 내자
나무가 물을 긷는다
어영차 어영차
힘을 내자
나무가 물을 올린다
마른 가지 끝까지
꼭대기까지
후끈후끈 더운 숨....
땀방울이 맺힌다
땀이 흐른다
...
"아이! 더워!
벌써 봄이 왔나?"
새순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톡톡 톡톡톡
터져 나온다
동시사랑 이문자
영차 영차
힘을 내자
나무가 물을 긷는다
어영차 어영차
힘을 내자
나무가 물을 올린다
마른 가지 끝까지
꼭대기까지
후끈후끈 더운 숨....
땀방울이 맺힌다
땀이 흐른다
...
"아이! 더워!
벌써 봄이 왔나?"
새순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톡톡 톡톡톡
터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