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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현영길 0 101
한 사람이 있습니다/玄房 현영길


             
어둠 밝히는 임
온 인류 보고 계신 임
저 본향 불꽃 사랑 눈물
하늘 달, 별도 그리워하는 임 
네! 임은 말 없구나!



시작 노트: 육 죽어 뵐 수 있는가?
아닙니다. 지금도 임 우리의 마음속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몸
오신 임 육신 몸으로 부활하신 임
기다리는 신부 오실 임 기다리는
나의 마음 헤아려 주소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죄인 허물을
당신 보혈 용서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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