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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부부

김귀녀 | 2017-12-07 16:56:55

조회수 : 762

부부

김귀녀

겨울 초입에 들어서는 아침
연수를 생각한다
조물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망각을 생각한다
나는 올 한해도 그 분 은혜로 살았음이
증명이 된다
잊고 살아온 것도 그 분의 은혜요
호흡하며 사는 것도
천지를 창조하신 그 분의 은혜이기 때문이다
나는 늘 자유롭고 싶었지만
오늘 아침
그 마음 버리기로 했다
배려와 이해와 양보를 원하시는
그 분의 뜻이기도 하고
뒤돌아보면 부부로 산다는 것이
또 그 분 은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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