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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이렇게 하늘호수의 외침이 출렁이도록

정세일 | 2018-01-13 00:53:09

조회수 : 1,974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와 열정을 건너오면

안개꽃의

초초함과 애태움이 이렇게

눈물처럼 모여

샘물이 되고

안개는 초조함에 말을 걸어올 수 있는 시간도차

다 잊어버린

독백의 주인공

싸리나무는 자신의 모습만을

지키려고

보랏빛 수선화의 칼날로

외로움 베어내고

달빛 모순투성이가 아닌

둘이서 손잡고

길을 가고 있는 크레용의 길이를

팽이처럼 깎아

시간의 꼭짓점

당신의 그리움에게 별빛을 보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꽃들의 열심 으로

이렇게 하늘호수의 외침이 출렁이도록

메아리가 되지 않고

굴렁쇠

봄의 수레바퀴에 다시 담을 수 있으면

안개꽃이면

바람을 만드는 아침

아침 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실을 감아놓은

달빛의 허공은 깊어져

흐트러져 있는 공간이 넓어도

당신의 마음에

외로움은 꽃이 될수 있도록 

햇빛의 찬란함은  찾아옵니다.

향기로 가꾸어야 하는

순수와 열정이

꽃을 피우고

기왓장 위에 오랜 불꽃도 올려놓아 봅니다.

당신의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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