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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재활운동

이은경 | 2018-01-13 0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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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아이와 길을 걸었다.길은 공사 중이라, 흙, 돌, 아스팔트. 보도블럭으로 뒤범벅이었다. 꽤 험했다. 이제 균형을 꽤 잡아 낙상 위험이 퍽 감소했는데도 여전히 겁 먹은 나는 아들더러 “내 팔 잡아“ 소리치며 춥고 험한 겨울길을 걸었다. 그런데 아이가 반응이 없다. 순간, 이상하여 고개 돌려 보니 아이의 손이 차다. 놀라 이내 집으로 돌아왔다. 돌이켜 생각하니 생애 내내 이런 춥고 험한  길을 아이와 둘이 걸었다. 내 생과 재활 운동방법은 참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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