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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아침 새의 깃털에서 그 온유함의 심장소리로

정세일 | 2018-06-14 05:46:22

조회수 : 110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가을을 바라보며
눈과 생각이 일치되도록
그림일기로
해가 뜨는 찬란함
바람이 불어오는 황금빛 흔들림
갈대들의
노을빛 그림을 만들고
거대한 붓으로
획을 그어보면
강물이 흘러갈 수 있는 골짜기가 만들어지고
어머니의 바다
소낙비의 웅장함
출렁이는 나뭇잎 배가 그려지면
가을의 외로움도 당당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바라보는 일
산처럼 서서
움직이지 않고 당신만을
기다리도록
노래면  마음을 입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꽃처럼
아침이슬의 악보에서 보면
느림을 알 수 있는
실바람의 피아노 소리가 오고
첼로의 커다란 키로
꿈을 두드릴 수 있는 고요함이 되면
별빛이 빛나는
그리움의 순간
당신의 마음에도
처음 사랑의 혼자만의 사랑을 알게 되겠지요.
그 시림의 어깨
노래로 만들어진 순수의 옷
이제 단추와 옷깃을  여미어
이렇게 아름답고
따듯한
아침 새의 깃털에서
그 온유함의  심장소리로 
당신에게만 느껴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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