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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이 가을, 살폿한 향그럼 진동하는 맘에

오애숙 | 2018-11-09 10:43:43

조회수 : 71

늦가을, 끝자락에 서성이며
 
                                                                              은파 오애숙
 
 
 
이 가을 소슬바람 속에
어둠의 행렬 스미어 들어도
파라란히 날개깃 여는 마음
한세월 어찌 그리 짧았나
 
황혼 녘 사색 물결 일어
살랑이는 심연에 꿈 솟아나
설렘 속 살포시 에머란드빛
향그럼 젖어 보는 마음일세
 
또다시 황사 일어난다 해도
언제건 늘 있었던 일이라 싶어
맘 다독이며 봄 들판 스케치로
부푼 가슴에  잠 못 이룹니다
 
설령 내일, 나의 날 아니라도
스피노자의 견해가 나를 향해
미소짓고 있기에 생명참의 노래
휘파람으로 새 노래 불러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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