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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집 - 라일플로리스

김귀녀 | 2019-01-12 18:15:50

조회수 : 33

바다 위의 집 - 라일플로리스

김귀녀


고향 친구 나경이가
주문진 아들바위, 풍광 좋은 곳에 있는
아파트를 내 주면서 하는 말
부부 시인이 함께 좋은 곳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시 한 수씩 쓰라고
부부시인, 밤 새 아름다운 풍광에
어쩔 줄 몰라 시 한편 쓰기는커녕
바다 위에 있는 집 거실에서
밤 새 시(詩) 이야기만 나누었다
누우면 하늘의 샛별이 보이는 거실
샛별은 새벽엔 동쪽하늘에 와서 바다를 지킨다
이른 새벽 바다와 하늘 사이에
덩그마니 오징어 배 뱃길을 지키고 있는
샛별 , 나도 함께
수평선 끝까지 시(詩)를 안고 간다
어느새 작은 별들은 다 어디로 가고
우리만 남아 새벽바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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