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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아침

김귀녀 | 2019-02-12 19:57:25

조회수 : 265

1월의 아침

김귀녀


해돋이를 보러 여행객들이 몰려들었다

1월의 새아침 오늘따라
아침이 멀다
새벽 일찍 스트레칭도 미루고
그저 반듯하게 누운 채
지나온 내 삶을 뒤적여 본다

며느리가 집을 나간 뒷집에서 닭이 아침을 깨운다

누구를 기다리고
누구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나는 잠시 쓸쓸하다

내 삶의 언덕길에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풀잎처럼 살 일이다
서로 나누며 살 일이다

창문을 열어 밤새 깨끗해진 공기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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