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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소개

김영철 동시조집 『비 온 뒤 숲속 약국』(시선사, 2017)

김영철2 | 2017-07-01 03:33:26

조회수 : 529


불똥

김 영 철


불만 싸는 해님은
똥구멍 다 헐겠다.

매미 소린 따갑고
축 늘어진 사람들

오줌은
언제 누실까?

너무 오래 참으신다.


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송송 돋는데
여름휴가 상의하는지 안방이 시끄럽다.

아차차!
불똥 이리 튈라

얼른 책이나 읽어야지!


ㅡ『계간 웹북』(2017, 여름호)
ㅡ 동시조집 《비 온 뒤 숲속 약국》(시선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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