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음 깨어있는 노래의 시작을 고결하도록 반달의 그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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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 깨어있는 노래의 시작을 고결하도록 반달의 그릇에

정세일 0 5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4     출판사 :
언제나 처음 깨어있는 노래의 시작을 고결하도록
반달의 그릇에
넘칠듯한 외로움으로  시간중에 빌려와
아직도 쉼표를 가진
저녁노을의 붉은 곳에 
넘어지지 않는 기둥을 세운  성벽에 이를때
그리움의 평균대 위에
노래의 칸과 마디가 변하지 않도록
그렇게  별빛은 행진을  가로등으로  만들어
비가 오는 기다림에게
마음에는 불꽃으로  타오르고
달맞이 꽃의 소중한
외로움이 날린 종이비행기 안에는
꿈을 이을수 있는 소낙비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천년을 사랑한 가시나무 새는
손끝이 찔린 붉은색의 악보를 알게된
마음의 나무들에게
한걸음씩 용기있게 걸어가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있는 초생달 기어
어느날은
강물위를 달려갈수 있는 소슬바람을 조립하고
당신의 숲에서
처음과 나중을 정교하게 떨리도록
꽃들의 이야기를 매만지면
이슬비 종소리
별빛에 비쳐온곳에
당신의 빛난 정오는 햇살로 은근함을  꿈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렇게 외로움에게 빛진 마음의  시새움
봄의 옷을 입지 못한
겨울같은 두려움
그럼에도 당신의 노래를 들을수 있으면
이내 평온을 되찾고
좁아진 반달의 꿈이 있어도
어머니의 숲이 가져온  피아노의 건반을 사랑한
가슴이 말하는 소리들이
나비들의 고요함을 연주하는  눈물한방울을  허락합니다
그래서 별빛의 동산아레
언제나 어두움이 없고  햇살  찬란한 음악회는 겨울이 됩니다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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