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잉크로 만나자는 순수와 그리움의 약속이 그린 하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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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잉크로 만나자는 순수와 그리움의 약속이 그린 하얀 마음을

정세일 0 6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4     출판사 :
고요함이 불어오면 어제의 숲이라는 별빛으로 보낸
바람의 나무들
그 흔들림이 천사의 날개처럼
꿈으로 살며시 안아
애태움이 있는
이슬비와 소낙비의 눈물에는
아름다운 감동이 있는
그리움의 마음을 살며시 데려옵니다.
아름다움의 갈등 꽃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날
향기의 그림이 있는
기다림의 시간속으로
그렇게 어깨가 힘들지 않도록
세모남의 지렛대를
슬픔의 비롯됨으로 낮아지게 세우고
그림자로 따라오는
외로움을 돌려세우면
순수함이 한 장씩 모아놓은
붉은 노을의 앞마당이라는 
그리움의 엽서 안에는
고운 느낌이 하얀 감정으로 써 내려간
약속을 한 번쯤 오솔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언젠가 숲이라는
노래의 시간
그림과 잉크로 만나자는
순수와 그리움의 약속이 그린
하얀 마음을 기다리는
비가 내리는 그리움은
소낙비의 우산 아래 가녀린 느낌이
봄이라는 운명 같은
쓸쓸함과 그 외로움이 더하도록
고운 햇살이 오면
나비로 비껴갈 수 있는 꽃의 마음을 가집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바람 소리가 하얀 느림을
달콤한 꿈으로 다지고 있는
별이 되는
마음이 숲속들
그리고 나무들이 속삭임
별이 되는 곳에 스스로 빛남을 살며시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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