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 시린 가슴이 있는 꿈을 별빛의 손끝으로 안아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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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시린 가슴이 있는 꿈을 별빛의 손끝으로 안아보변

정세일 0 20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4     출판사 :
아직도 그 시린 가슴이  있는 꿈을 별빛의 손끝으로 안아보변
첫눈이 내린  노래의 시간속에도
하얀 눈꽃이 빛나는
가을의 느낌이  만들어지고
누구든 그리움의 마음이 있으면
나뭇잎이 만들어 놓은
고요함의 기도속에
마음의 준비부터
따듯함과 다정함의 오랜 반달의 기다림을
스스로 물들일수 있도록
나비들의 준비한
하얀 느낌의 잉크로 그려낸
외로움의 시작
외로움의 마침표안에  이제 이슬비 글이 숲을  표시하게 됩니다
그렇게 선이 가느란
물방울 바이얼린이 가져오는
강물의 느낌이 연주하는
고요함의 출렁임 그 고결함의 매순간은
그 깊은 숨을 잠시 멈추고 
그렇게 바람이 여름안에 혼자 보낸
기다림의 순간을
반딧불의  밤하늘에 가로등을 세우고
초록색으로 빛나는 곳은
노란 기억이 그림으로 그려내는
하얀 숲의 거대한 가슴속에
노래의 늦가을을 넣어 골짜리를 비추도록  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꽃들의 기억
천년의 앨범안에 있는
숲과 나무
바람과 아침의 이슬비 사진이
나비와 천사의 눈물을
하나 하나 분류하여
처음 울림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바람의 한 장에는 숲의 느낌이
하나의 페이지를 다시 넘겨보는 이른 아침
두손으로 모아진
그 애태움이 깊은 
이슬비 속삭임과 눈물
오랜 깨달음이 빗소리였음을 창가에서 멀리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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