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노래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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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19:34
저자 : 박인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4,11,30
출판사 :
부활의 노래
한밤의 어둠, 진실을 감춘 벽 너머에
우리는 묻는다. 인간의 죄란 무엇인가?
범죄자의 그 양심의 그림자 속에서
자신의 무너진 영혼을 마주할 때
회한의 첫걸음에서 부활은 시작된다.
죄악의 사슬이 인간을 묶을지라도,
정의의 칼날은 이 세상의 것만이 아니니
영혼의 법정에서 심판하는 이는 누구인가?
사랑이 없는 법은 메마른 대지 같고
은혜는 그곳에 강물처럼 흘러야 하리라.
사랑은 부활의 첫 열매다.
우리가 깨닫는 것은
내면의 구원은 타인을 향한 사랑에서 피어나며
진실은 고통 속에서 드러나는 빛이니
자기 부정은 영혼의 부활 문을 활짝 연다.
부활은 단순히 육체의 회복이 아니니
이는 존재 심연의 새로운 탄생이라.
죄인의 눈물로 씻긴 세상은
단죄가 아닌 은혜의 울림으로 가득하며
용서는 그 울림의 깊은 선율이다.
나는 부활을 이렇게 외친다.
부활은 단 한순간이 아니니
매일의 삶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죽음을 넘어서는 것은 생명 그 자체가 아니라
생명을 향한 사랑과 진실의 발걸음이다.
2024,11,30
한밤의 어둠, 진실을 감춘 벽 너머에
우리는 묻는다. 인간의 죄란 무엇인가?
범죄자의 그 양심의 그림자 속에서
자신의 무너진 영혼을 마주할 때
회한의 첫걸음에서 부활은 시작된다.
죄악의 사슬이 인간을 묶을지라도,
정의의 칼날은 이 세상의 것만이 아니니
영혼의 법정에서 심판하는 이는 누구인가?
사랑이 없는 법은 메마른 대지 같고
은혜는 그곳에 강물처럼 흘러야 하리라.
사랑은 부활의 첫 열매다.
우리가 깨닫는 것은
내면의 구원은 타인을 향한 사랑에서 피어나며
진실은 고통 속에서 드러나는 빛이니
자기 부정은 영혼의 부활 문을 활짝 연다.
부활은 단순히 육체의 회복이 아니니
이는 존재 심연의 새로운 탄생이라.
죄인의 눈물로 씻긴 세상은
단죄가 아닌 은혜의 울림으로 가득하며
용서는 그 울림의 깊은 선율이다.
나는 부활을 이렇게 외친다.
부활은 단 한순간이 아니니
매일의 삶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죽음을 넘어서는 것은 생명 그 자체가 아니라
생명을 향한 사랑과 진실의 발걸음이다.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