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꿈의 중심으로 보낸 아름다움 그 빛남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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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03:10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5
출판사 :
하나의 꿈의 중심으로 보낸 아름다움
그 빛남은
작은 창문이 있는 종달새의 기억 속에
어머니는 시냇물 아궁이에
초록색의 신비함을 넣어
그리움의 불꽃을 태우시고
아린 가슴이 다 데워지면
밤새도록 꽃잎들의 기침 소리가 잦아지도록
향기로 숲이 아련함으로
살며시 안아주시고
하얀 입김으로 손을 꼭 잡아주신
그렇게 노래로 가는
고운 꿈속에 이야기들을
겨울 이야기 속에
혼자 서서 단풍잎 눈송이가
아직도 불을 밝히고 있는 초록색의
기다림의 계단이 되면
푸른 바람의 기다림은
새들의 속삭임에서
꿈이라는 별빛 한 장이 펼쳐놓은
오랜 그리움이 한곳에 멈추어
자신을 알 수 없는 날들에도
한곳에 걸터앉아
하얀 나무의 겨울의 마음을 만드는
별들의 숲으로 가는
생각이 곱게 빛나는 고요함은 첫눈이 내려야
하얀 세상이 되는
하늘빛의 마음을 고운 생각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엔
그리움만으로 지어야 하는
바람이 있는 곳에 울타리를 세우는
나비의 생각 둘레와 성벽
지친 날개를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유리성과 그 안에 있는
찬란함의 무게들을 곱게 개어
이슬비 선반이 가져온
노란 사진틀에
이렇게 싸락눈을 뭉쳐 숲의 아늑함을 쌓아봅니다.
그 빛남은
작은 창문이 있는 종달새의 기억 속에
어머니는 시냇물 아궁이에
초록색의 신비함을 넣어
그리움의 불꽃을 태우시고
아린 가슴이 다 데워지면
밤새도록 꽃잎들의 기침 소리가 잦아지도록
향기로 숲이 아련함으로
살며시 안아주시고
하얀 입김으로 손을 꼭 잡아주신
그렇게 노래로 가는
고운 꿈속에 이야기들을
겨울 이야기 속에
혼자 서서 단풍잎 눈송이가
아직도 불을 밝히고 있는 초록색의
기다림의 계단이 되면
푸른 바람의 기다림은
새들의 속삭임에서
꿈이라는 별빛 한 장이 펼쳐놓은
오랜 그리움이 한곳에 멈추어
자신을 알 수 없는 날들에도
한곳에 걸터앉아
하얀 나무의 겨울의 마음을 만드는
별들의 숲으로 가는
생각이 곱게 빛나는 고요함은 첫눈이 내려야
하얀 세상이 되는
하늘빛의 마음을 고운 생각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엔
그리움만으로 지어야 하는
바람이 있는 곳에 울타리를 세우는
나비의 생각 둘레와 성벽
지친 날개를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유리성과 그 안에 있는
찬란함의 무게들을 곱게 개어
이슬비 선반이 가져온
노란 사진틀에
이렇게 싸락눈을 뭉쳐 숲의 아늑함을 쌓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