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그늘
박인걸
0
81
01.08 07:39
저자 : 박인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5,12,8
출판사 :
아내의 그늘
아내의 고운 손엔 세월의 이야기가 흐르고
손끝으로 일구어낸 매일매일이
가족의 이름으로 고운 꽃을 피우니
아내, 당신의 침묵은 봄바람처럼 따스하구나.
말없이 지켜준 그림자 같은 사랑
빛이 될 생각은 없었어도
언제나 내 길에 어둠을 몰아내 준 당신
나는 당신의 그늘 속에서 어깨를 펼 수 있다오.
눈부시던 젊은 날의 그 미소는
이제 주름 사이로 더욱 깊게 스며들어
삶의 파도가 거칠게 몰아쳐도
당신의 웃음은 내 집의 등불이라오.
아름드리 나무처럼 우뚝 선 당신
그 그늘 아래 쉼을 얻는 이 평안함
아내여 당신은 단순한 사랑이 아니니
당신은 나의 전부, 내 영혼을 집이라오.
2025,1,8
아내의 고운 손엔 세월의 이야기가 흐르고
손끝으로 일구어낸 매일매일이
가족의 이름으로 고운 꽃을 피우니
아내, 당신의 침묵은 봄바람처럼 따스하구나.
말없이 지켜준 그림자 같은 사랑
빛이 될 생각은 없었어도
언제나 내 길에 어둠을 몰아내 준 당신
나는 당신의 그늘 속에서 어깨를 펼 수 있다오.
눈부시던 젊은 날의 그 미소는
이제 주름 사이로 더욱 깊게 스며들어
삶의 파도가 거칠게 몰아쳐도
당신의 웃음은 내 집의 등불이라오.
아름드리 나무처럼 우뚝 선 당신
그 그늘 아래 쉼을 얻는 이 평안함
아내여 당신은 단순한 사랑이 아니니
당신은 나의 전부, 내 영혼을 집이라오.
20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