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강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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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07:24
저자 : 박인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25,1,10
출판사 :
겨울의 강
혹한의 추위는 강 위에 눈물을 뿌리고
얼음장은 깊은 침묵에 빠졌다.
강물은 얼음장 아래 깊이 잠들고
사람들 마음도 겨울처럼 얼어붙었다.
굽이치며 흐르던 물결은
긴 밤을 뚫고 싶어 몸부림치지만
어두운 하늘 아래 밝은 희망은
별빛처럼 작은 숨을 쉬고 있을 뿐이다.
겨울의 강 그 깊고 긴 침묵은
세상 속 얼어붙은 마음의 거울이다.
언젠가 녹아내릴 그 날을 기다리며
노래하며 춤 추어야 할 날을 품고 있다.
한 줌 햇살이 내려앉는 날
언 강은 무너지고 물줄기 다시 살아나서
얼어붙었던 사람들 가슴마다
다시금 세상을 품는 강이 되리라.
2025,1,10
혹한의 추위는 강 위에 눈물을 뿌리고
얼음장은 깊은 침묵에 빠졌다.
강물은 얼음장 아래 깊이 잠들고
사람들 마음도 겨울처럼 얼어붙었다.
굽이치며 흐르던 물결은
긴 밤을 뚫고 싶어 몸부림치지만
어두운 하늘 아래 밝은 희망은
별빛처럼 작은 숨을 쉬고 있을 뿐이다.
겨울의 강 그 깊고 긴 침묵은
세상 속 얼어붙은 마음의 거울이다.
언젠가 녹아내릴 그 날을 기다리며
노래하며 춤 추어야 할 날을 품고 있다.
한 줌 햇살이 내려앉는 날
언 강은 무너지고 물줄기 다시 살아나서
얼어붙었던 사람들 가슴마다
다시금 세상을 품는 강이 되리라.
202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