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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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

현영길작가 0 85
그리운 사람 / 玄房 현영길


보고 싶다.
나뭇잎 떨어지는 날이면
더욱 그립다

메아리치듯 
불러보고 싶다
사랑한다고

커피처럼
언제나 볼 수만 있다면
참, 좋겠다.


시작 노트: 아들이 보고 싶다.
많이 보고 싶다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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