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마디 / 玄房 현영길



하늘 노을
세상 밝힌다
아침 오면 낮이 오고
오후 지나면 밤 오듯이

우리네! 삶 누구에게나
어둠 별 찾아온다
고속도로 달리는 차
멈출 줄 모르고 달린다

인생 휘발유 소진
달리던 차 멈추듯
여정 한번 찾아온다.

멈추는 그날
우린 임의 앞
선다는 사실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작노트: 하루 여러 번
곤두박질친다. 마음 고속도로
어제는 가족과 함께 재부도에
갔다 오면서 차 안에서 펜 든다
우리네! 인생 마지막 달리는
순간 멈출 수 있는가?